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6일 오전 10시, 경실련 강당에서 '21대 초선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분석발표'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21대 초선 의원 상위 10% 신고액만 58억 부동산부자"라고 전했다.
경실련은 "지난해부터 고위공직자의 부동산재산을 심층분석 발표하고 있다"며 "지난 6월 4일 분석 결과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들이 후보 등록 때 신고한 자산은 평균 21.8억원으로, 신고한 자산 중 부동산재산은 13.5억원으로 국민 평균 3억의 4.5배로 드러난 바 있다"고 상기했다.
경실련은 "이번에는 초선 국회의원 151명을 대상으로 초선 국회의원들의 부동산재산을 분석해 발표한다"며 "기자회견에서 초선 국회의원들의 부동산재산 평균, 정당별 부동산재산 평균, 부동산재산 상위 10% 명단, 다주택자 비율 등을 공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실련은 국회가 고위공직자의 투명한 재산공개와 투기근절을 위한 관련법 개정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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