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한국골프사 다시 쓰다...KPGA투어 최연소-최단기간 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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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한국골프사 다시 쓰다...KPGA투어 최연소-최단기간 우승 달성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20.07.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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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KPGA 민수용 포토
김주형.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신세대 기대주 김주형(18·CJ대한통운)이 한국프로골프사를 다시 썼다.

김주형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하면서 최연소 우승(18세 21일)과 함께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109일)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이전 최연소 우승 기록은 2011년 NH농협오픈에서 이상희(28·호반건설)가 19세 6개월 10일, 최단기간 우승은 2007년 토마토 저축은행에서 김경태(34·신한금융그룹)로 125일만에 달성했다.  

김주형은 12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코스(파71·7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쳐 9타를 줄인 김민규(19·대한통운)를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규의 62타는 코스타이기록이다.

김주형은 지난주 KPGA코리안투어에 첫 출전한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이지훈(34)과 연장전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친 뒤 두번째 출전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2002년 6월 21알 서울생인 김주형은 2살 때 중국으로 이주했고, 필리핀, 호주, 다시 필리핀을 오가며 자랐다. 골프는 호주에서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던 아버지 영향으로 5살에 골프를 처음 접했다. 11살 때 필리핀에서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아시안투어에서 프로 생활을 먼저 한 김주형은 지난해 아시안투어의 2부 격인 아시안 디벨롭먼트 투어(ADT)에서 3승을 거뒀다. 그런 뒤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에선 역대 두 번째 최연소(17세 149일) 우승으로 이름을 알렸다. 올해 1월 홍콩 오픈 공동 18위, SMBC 싱가포르 오픈 4위에 오르며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해 2006위였던 세계랭킹을 단숨에 127위까지 끌어 올렸고, 현재 113위에 올라 있다. 지난 3월에 해외 투어 우승자 자격으로 KPGA 회원이 된 김주형은 세계랭킹 300위 이내 카테고리로 참가 자격으로 국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연장기회를 노렸돈 한승수(34)는 18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3위에 머물렀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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