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골프노트]주최사 아이에스 동서의 골프에 대한 열정과 권혁운 회장, 그리고 54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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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골프노트]주최사 아이에스 동서의 골프에 대한 열정과 권혁운 회장, 그리고 54홀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20.07.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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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물이 찬 18번홀.
폭우로 물이 찬 18번홀.

[기장(부산)=안성찬 골프전문기자]악천후로 1라운드가 취소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월요일(13일)까지 연장해 54홀 정규대회로 치른다. 일반 골퍼들을을 받지 않고 미리 예비일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메인스폰서 아에스동서와 골프장을 운영하는 오션디엔씨의 오너가 동일한 곳이어서 가능했다.

10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컨트리클럽(파72·예선 6491야드, 본선 6388야드)에서 이 대회는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인해 경기 중단을 한 뒤 재개하지 못하고 결국 취소결정을 내렸다.

이날 오전 7시 첫 조가 출발했으나 4번홀을 마칠 즈음인 오전 8시 17분께 폭우로 코스에 물이 차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경기는 오전 10시, 12시, 오후 2시까지 재개 시간을 계속 미뤘으나 대회조직위원회는 낙뢰까지 동반하는 바람에 재개하지 못했다. 

최잔하 경기위원장은 “오늘 7시에 첫 조를 시작으로 아웃코스 4개조, 인코스 3개조가 플레이 중 폭우와 함께 주변 30km 지점 낙뢰가 있어 경기를 중단했다”면서 “비와 낙뢰는 점차 사라졌지만 일몰까지 4시간 정도 남아있어 잔여 경기및 2라운드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다고 판단해 1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1일은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12일(2라운드)는 안개가 예상돼 만약 대회를 마치지 못하면 13일 월요일을 예비일로 지정돼 있기 떄문에 상황을 보면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회조직위원회는 3라운드 진행 여부에 대해 협의한 결과 예비일로 확보한 13일을 사용해 예정대로 3라운드, 54홀 대회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KLPGA 규정에는 36홀 이상 경기해야 공식 대회로 인정된다. 18홀로 끝나면 우승과 상금 등은 공식 기록에 반영되지 않는다. 또한 상금도 총상금의 70%만 지급한다. 지난 6월 S-Oil 챔피언십이 제주 기상악화로 54홀 경기에서 18홀로 축소돼 끝나 공식 대회로 인정받지 못했다. 

KLPGA 정규 투어가 주말에 마치지 못하고 월요일에 종료된 대회는 2005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 2009년 11월 대신증권-토마토투어 한국여자 마스터스 등이 있었다.

주최사 아이에스동서(회장 권혁운)는 46년 역사를 가진 건설전문그룹으로 아파트, 주상복합 등 다양한 건축물과 토목공사를 통해 부산과 경남의 대표건설사로 일신건설산업과 동서산업을 합병해서 탄생했다. 건설, 제조 및 유통, 금융 및 서비스 부문 등 17개 계열사를 거느린 아이에스 동서는 문암장학문화재단도 운영하고 있다. 스톤게이트는 2018년 9월에 개장했다. 

스톤게이트 클럽하우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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