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셀프 주유보다 간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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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셀프 주유보다 간편해진다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7.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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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구원에 구축된 실증용 '플러그 앤 차지' 전기차 충전소. [사진=한전]
전력연구원에 구축된 실증용 '플러그 앤 차지' 전기차 충전소. [사진=한전]

한국전력은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를 연결만 하면 사용자 인증과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플러그 앤 차지(Plug and Charge) 충전기술’을 개발했다.

플러그 앤 차지 충전은 전기차를 충전기와 연결하는 즉시 전기차에 저장된 차량 정보와 결제 정보를 이용해 별도의 사용자 확인과 결제단계 없이 충전하는 방식이다.

기존 충전방식은 충전시 회원카드 인증이나 신용카드 결제가 필요해 사용자가 충전하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됐는데, 플러그 앤 차지는 충전기에 꼽기만 하면 사용자 인증과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전기차 제조사들은 2021년부터 플러그 앤 차지 방식이 적용된 전기차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에 맞춰 공용 급속충전기에 플러그 앤 차지 기능을 우선 적용할 계획으로 내년이면 사용자들이 본격적으로 이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전은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를 위해 개발된 보안통신 인프라(Public Key Infrastructure)를 민간 충전사업자나 전기차 제조사에게도 제공함으로서,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해당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안통신인프라는 전기차와 충전기 간에 보안통신 구현을 위해 충전기·전기차 등에 전자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시스템이다.

한전 관계자는 “무선충전과 플러그 앤 차지 기술을 결합해 전기차 이용자가 차를 주차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 충전과 결제가 완전히 자동으로 이뤄지는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라며 “플러그 앤 차지 방식에 적용된 보안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동안 차량의 자동 점검 등 부가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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