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가 퍼트 놓쳐 제가 우승한 것"...KPGA 개막전 우승자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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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가 퍼트 놓쳐 제가 우승한 것"...KPGA 개막전 우승자 이지훈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20.07.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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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이지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5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앤리조트 미르코스(파72ㆍ7245야드)
-출전선수: 이재경(디펜딩 챔피언), 문경준, 이수민, 양용은, 최진호, 박상현, 김승혁, 함정우, 최호성, 김주형, 강경남, 홍순상, 왕정훈, 홍상준 등 156명, 2017년 카이도시리즈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이후 3년 만(2019 시즌 최대 참가 선수 인원 : 144명)
-JTBC골프, 2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KPGA 공식 유튜브 채널 ‘KPGA TV’ 통해 영어 해설 생중계 
-2019 시즌 최종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63일만에 열리는 개막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 진행
-KPGA,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한 TFT팀 구성
-최호성(47) 1R 9언더파 63타로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최초 기록 : 2019년 대회 2R 염은호) 
-2019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8ㆍ휴셈) 현재18개 대회 연속 컷통과: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대회 우승자에게는KPGA 코리안투어 시드 2년 부여 : 2021년~2022년
-이동민(35ㆍ포카리스웨트) 12번홀(파3, 178야드)에서 시즌 첫 홀인원 기록(홀인원 부상 : 팰리스 침대 호텔 에디션 매트리스 교환권 5개 (약 1000만원 상당)) 
-홍순상, 코스레코드 1타 갱신 10언더파 62타 신기록, 장승보 4R 62타 타이기록 (※사진=KPGA, 민수용 포토)

▲다음은 연장전에서 역전우승한 이지훈(35)의 일문일답.

- 3년만에 통산 2승을 연장 접전 끝에 이뤄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대회가 개최됐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회 개최에 힘써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2017년 우승할 때는 최종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얼떨결에 우승을 한 느낌이었다. 이번에는 연장전까지 가면서 우승해 진짜 우승한 것 같다. 지난해 12월에 결혼한 뒤 첫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더 기쁘다.

-최종일 특히 잘된 점이 있나.
전반홀에서는 아이언 샷감이 좋았고 후반 홀에서는 퍼트감이 좋았다.

-연장전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김주형 선수의 버디 퍼트를 보고 있었나.
보고 있었다. 내가 4m 버디 퍼트를 넣었고 김주형 선수가 1.5m 정도 되었는데 충분히 넣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연장 2차전을 준비하려 했다. 김주형 선수의 실수로 운좋게 우승한 것 같다.

-2017년 우승한 뒤 2018년과 2019년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2017년 우승하고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그러다 보니 전지훈련을 하면서 무리를 해서 목과 손목 부상을 당했다. 2019년에도 경기 중에 왼쪽 손목을 다쳐서 힘들었다. 부상이 있으니 경기도 소극적으로 하게 되더라. 지금도 몸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경기가 없는 동안 부상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남부 지방에서 특히 성적이 좋은 것 같다.
제주도 대회를 좋아한다. 제주도는 항상 휴양간다는 생각으로 가서 편안하게 경기하는 편이다. 부산 경남 지역에서 대회가 열릴 때는 아무래도 본가가 가깝고 고향이어서 마음이 편안해 좋은 스코어를 내는 것 같다.

-올 시즌 목표는.
경기 나올 때마다 우승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올해를 계기로 대회가 1개가 열리든 10개가 열리든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경기하자고 다짐하며 임하고 있다. 사실 오늘도 9개의 버디를 한 줄도 잘 몰랐다. 앞으로도 성적이나 우승에 대한 생각을 내려놓고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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