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U+, 7월 갤노트10·LG벨벳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까지 올랐다...'삼성 언팩' 앞두고 재고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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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7월 갤노트10·LG벨벳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까지 올랐다...'삼성 언팩' 앞두고 재고떨이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7.05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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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보조금 제재 앞두고…90만원 LG벨벳 '공짜폰'으로

삼성전자가 8월 하반기 '갤럭시 노트 20' 등 전략 스마트폰 공개를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기존 5G 플래그십 폰의 공시지원금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보조금 확대로 소비자들의 구매 확대에 나선 조치로 풀이된다.

5일 이동통신 단말기 지원금 조회 사이트 '스마트초이스'는 이동통신사들은 최근 '갤럭시노트10'과 'LG벨벳'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 공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재고 소진에 나선 것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10 시리즈와 LG벨벳, KT는 갤럭시노트10 시리즈, LG유플러스는 LG벨벳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올렸다.

공시지원금은 갤럭시노트10과 LG벨벳 모델을 통틀어 최대 50만원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SK텔레콤의 5G 최저 요금제인 슬림(5만5000원) 구간에서는 기존 10만원이었던 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이 지난 4일 28만5000원까지 상향됐다. LG벨벳의 공시지원금 또한 기존 10만원에서 28만5000원으로 높아졌다.

고가 요금제인 5GX플래티넘(12만5000원) 구간에서는 기존 17만원이었던 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이 42만원까지, 기존 17만원이었던 LG벨벳 공시지원금은 42만원까지 올랐다.

KT는 5G 최저 요금제 슬림(5만5000원)에서 지난 3일 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이 10만9000원에서 30만으로 상향 조정했다. 슈퍼플랜 프리미엄(13만원)요금제 사용자는 기존 21만5000원이었던 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을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LG벨벳은 5G 라이트(월 5만5000원) 요금제에서 기존에 9만원이었던 공시지원금이 1일부터 32만6000원까지 높아졌다. 5G 시그니처(13만원)요금제의 LG벨벳 공시지원금은 기존 18만9000원에서 50만원까지 올랐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 폴드 후속인 '갤럭시폴드2' 등 전략 신제품을 오는 8월 공개하고 시장공략에 나선다. 

LG전자 LG 벨벳

이동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을 잇달아 올리는 것은 재고떨이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다. 8월 초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선구매한 기존 폰 정리에 나선 측면이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에다 이동통신3사에 예고된 이달 초 불법 보조금 제재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국내 5G 가입자는 지난해 4월 3일 세계 최초 상용화이후 같은 해 5월에 전월 대비 188.6%나 늘었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는 전월 대비 가입자 증가률이 6.2% 로 낮아졌고, 2월(8.1%,) 3월(9.7%), 4월(7.8%)에 머물고 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5G 상용화 직후인 지난해 4~8월 이통 3사의 불법보조금 살포에 대한 제재안을 의결한다. 과당경쟁에 따른 위반 건수 등을 고려하면 과징금 규모가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18년(506억 원)을 웃도는 700억원 이를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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