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으로 6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호남권 증가세가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오전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61명 추가돼 총 1만30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50명대를 계속 넘고 있다. 지난 1일 51명, 2일 54명, 3일 63명, 4일 6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는 43명으로 서울 14명, 광주 15명, 대전 8명, 경기 4명, 강원 1명, 경북 1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요인은 18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9명의 확진자가 발견됐고, 지역에서는 서울 2명, 경기 4명, 광주 1명, 전북 1명, 제주 1명이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변동없이 283명을 유지했다. 격리해제 조치를 받은 확진자는 21명 추가돼 1만1832명으로 늘었다. 격리 중인 환자는 40명 늘어 976명이 됐다. 치명률은 2.16%, 완치율은 90.4%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인 인원은 2만1649명,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29만13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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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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