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자체가 즐겁고, 감사함으로 슬럼프 극복"...KPGA투어 우성종합건설 단독선두 홍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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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자체가 즐겁고, 감사함으로 슬럼프 극복"...KPGA투어 우성종합건설 단독선두 홍순상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20.07.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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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상
홍순상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5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앤리조트 미르코스(파72ㆍ7245야드)
-출전선수: 이재경(디펜딩 챔피언), 문경준, 이수민, 양용은, 최진호, 박상현, 김승혁, 함정우, 최호성, 김주형, 강경남, 홍순상, 왕정훈, 홍상준 등 156명, 2017년 카이도시리즈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이후 3년 만(2019 시즌 최대 참가 선수 인원 : 144명)
-JTBC골프, 2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KPGA 공식 유튜브 채널 ‘KPGA TV’ 통해 영어 해설 생중계 
-2019 시즌 최종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63일만에 열리는 개막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 진행
-KPGA,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한 TFT팀 구성
-최호성(47) 1R 9언더파 63타로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최초 기록 : 2019년 대회 2R 염은호) 
-2019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8ㆍ휴셈) 현재18개 대회 연속 컷통과: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대회 우승자에게는KPGA 코리안투어 시드 2년 부여 : 2021년~2022년
-이동민(35ㆍ포카리스웨트) 12번홀(파3, 178야드)에서 시즌 첫 홀인원 기록(홀인원 부상 : 팰리스 침대 호텔 에디션 매트리스 교환권 5개 (약 1000만원 상당)) 
-홍순상, 코스레코드 1타 갱신 10언더파 62타 신기록 

▲다음은 단독선두 홍순상(29)의 일문일답. 
1R : 10언더파 62타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2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 단독 선두 

-오늘 보기 없는 경기를 했는데.
보기 없는 경기를 해 만족한다. 이번 대회 퍼트감이 특히 좋다. 1라운드 15번홀에서 28.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오늘까지 좋은 흐름이 이어지는 것 같다.

-위기 상황이 있었나.
8번홀이 기억난다. 10m 정도의 버디 퍼트가 길게 지나가 2.5m 파 퍼트를 남겨뒀는데 컵까지 오르막이었다가 내리막이었다. 짧게 치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퍼트했는데 들어갔다.

-3타차 선두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지.
조금씩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어느덧 투어 15년차가 됐다. 그동안 경험이 쌓였고 에너지를 아끼고 사용할 수 있는 법을 나름대로 터득했다. 다만 우승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으려 한다. 우승은 우승해야지 한다고 하는 게 아니더라. 우승했던 대회들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더니 우승을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우승이 2013년이다. 이후 힘들었던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나.
열심히 해도 안되는 것 같다고 느껴질 때 힘들었다. 꿈과 목표가 낮아지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투어 활동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고 감사하다고 느껴졌다. 사실 올 시즌을 위해 전지훈련을 갔는데 매번 팀과 함께 가다가 코로나19로 인해 혼자 떨어져 지내게 됐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모든 것을 하니 순간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어 골프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 어느 정도 마음을 비우니 골프가 잘되는 것 같다. 비우니 채워진다는 말처럼 말이다. 지금은 체계적인 운동과 식습관을 통해 나이 들어서도 젊은 선수들과 경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

-평소 운동은.
근력 운동과 유연성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근력보다는 유연성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된다. 스윙 연습은 많이 하지 않는다. 잘 되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들은 어떻게 해도 안되더라.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역량 아래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고자 한다.

-이틀 연속 상승세의 요인은.
사실 샷감이 좋지 않다. 이틀동안 마음에 드는 샷이 하나도 없었다. 결과적으로는 좋았을지 몰라도 말이다. 너무 매달리고 성적에 연연하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남은 이틀 전략은.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잘 살려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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