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만에 다시 60명을 넘어섰다. 최근 사흘 연속으로 50명을 넘어서고, 수도권 이외 대구와 광주 등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오전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63명 추가돼 총 1만29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는 52명으로 서울 12명, 경기 16명, 인천 1명, 대구 10명, 광주 6명, 대전 4명, 충남·전북·경북 각각 1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요인은 11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4명의 확진자가 발견됐고, 지역에서는 대구 3명, 경기 2명, 경남 2명이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변동없이 282명을 유지했다. 격리해제 조치를 받은 확진자는 75명 추가돼 1만1759명으로 늘었다. 격리 중인 환자는 12명 줄어 926명이 됐다. 치명률은 2.17%, 완치율은 90.7%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인 인원은 2만1560명,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27만32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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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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