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업계, 여름 맞아 '포터블 제빙기' 잇따라 선봬...'집·야외'서 활용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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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전업계, 여름 맞아 '포터블 제빙기' 잇따라 선봬...'집·야외'서 활용도 높여
  • 이효정 기자
  • 승인 2020.07.03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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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족 및 캠핑족 동시 겨냥...여름 성수기 맞아 마케팅 전개
쿠쿠 포터블 제빙기(좌) SK매직  스테인리스 휴대용 제빙기(우)
쿠쿠 포터블 제빙기(좌) SK매직 스테인리스 휴대용 제빙기(우)

 

주방가전업계가 여름을 맞아 제빙기능 등을 탑재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빙기능을 넣은 정수기 뿐 아니라 휴대성이 좋은 '포터블'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홈카페족을 겨냥한 마케팅 전개에 박차를 가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방가전업계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제빙기능을 탑재한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빙기능을 추가한 정수기제품이 인기를 끌었던 과거를 지나 최근엔 '제빙기' 자체만으로 시장에서 판매되는 분위기다. 홈카페족이 늘어나면서 얼음을 활용해 아이스 디저트 등을 집에서 만들어 먹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이스 음료는 물론, 빙수, 스무디 및 샤베트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제작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휴대성을 높인 제빙기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야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SK매직 스테인리스 휴대용 제빙기
SK매직 스테인리스 휴대용 제빙기

 

SK매직은 중금속, 오염, 세균 걱정 없는 ‘스테인리스 휴대용 제빙기(CIM-012S, CIM-015S)’를 출시했다.

‘스테인리스 휴대용 제빙기’는 캠핑 등 외부활동에 적합한 휴대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깨끗하고 신선한 얼음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니켈 도금이 아닌 오염, 부식, 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빙봉을 적용해 중금속 걱정 없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얼음을 빠른 시간에 만든다.

별도 설치가 필요 없어 가정에서는 물론 캠핑, 피크닉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일일 제빙량 최대 12kg으로 제빙력 또한 강력하다. 10~15분마다 약 9알, 1시간에 70알 제빙으로 보다 빠르고 편하게 얼음을 즐길 수 있다.

버튼 하나로 얼음 크기가 3단계 조절 가능해 빙수와 스무디 등 여름 간식은 물론 냉면, 냉국과 같은 음식도 쉽고 간편하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사용이 편리한 스마트 알림과 예약 설정 기능으로 원하는 시간에 쉽고 편리하게 신선한 얼음을 즐길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 출시된 ‘스테인리스 휴대용 제빙기’는 직수 얼음 정수기 등 SK매직만의 오랜 기술 노하우가 담긴 제품으로 캠핑 등 외부 휴대성과 함께 얼음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 설명하며, “SK매직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쿠쿠 포터블 제빙기
쿠쿠 포터블 제빙기

 

쿠쿠전자는 설치와 장소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제빙기(모델명: CIM-AS09M10S)’를 출시한다. 

쿠쿠의 '포터블 제빙기'는 상부 급수식 물 보충으로 수도관 연결 등 별도의 설치 작업 없이 제빙기에 물을 채워 사용하면 된다.

쿠쿠의 포터블 제빙기는 일반 가정, 사무실, 소규모 업소 등 실내는 물론, 캠핑장이나 낚시터 등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홈파티나 피서지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제빙기의 핵심 부품인 제빙 유닛은 풀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안전하고 위생으로 얼음을 생성한다. 스테인리스의 경우 부식 가능성이 낮고,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청결한 사용이 가능하다.

풍부한 제빙 성능도 장점으로 꼽힌다. 1시간 기준 최대 90개의 얼음을 생성하며 일일 12kg의 제빙 생산량을 가지고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로 지치기 쉬운 여름에는 얼음을 넣은 시원한 음료 한잔이 간절하지만, 직접 얼음을 얼리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깨끗한 얼음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쿠쿠의 포터블 제빙기로 얼음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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