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54명, '광주 유행 주의보'…광주에서만 2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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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 54명, '광주 유행 주의보'…광주에서만 22명 확진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7.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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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COVID-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명을 넘어섰다. 광주광역시에서 하루에만 22명의 환자가 추가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오전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54명 추가돼 총 1만29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는 44명으로 이중 광주에서 22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사찰과 교회에서 잇달아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광주에서는 전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현행 1단계(생활 속 거리 두기)에서 2단계로 격상해 실내에서 50인 이상 모임, 행사 등을 금지하기로 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안을 발표한 이후 2단계로 격상한 지자체는 광주가 처음이다.

이외 지역에서는 서울 13명, 경기 5명, 충남 2명, 대전 1명, 대구 1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요인은 10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견됐고, 지역에서는 경기 5명, 대구 2명, 충남 1명이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변동없이 282명을 유지했다. 격리해제 조치를 받은 확진자는 71명 추가돼 1만1684명으로 늘었다. 격리 중인 환자는 17명 줄어 938명이 됐다. 치명률은 2.19%, 완치율은 90.5%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인 인원은 1만9782명,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26만3276명이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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