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첫날 청약 6조원 몰리며 '북적'···NH·한투증권 IPO경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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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첫날 청약 6조원 몰리며 '북적'···NH·한투증권 IPO경쟁 '시동'
  • 황동현 기자
  • 승인 2020.06.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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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에서 연구원이 중추신경계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바이오팜>
경기도 판교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에서 연구원이 중추신경계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팜 제공)

IPO '대어' SK바이오팜이 역대급 청약에 돌입했다. 마침 시중에 부동자금이 풍부한 상황에서 모처럼만의 '대어'가 등장하자 청약 주관사들도 짭짤한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23일 청약 첫날 공모주 경쟁률이 61.93대1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주 청약을 받은 증권사 4곳은 청약 첫날 공모물량 391만5,662주 모집에 2억4,250만297주의 청약이 이뤄졌다.

청약증거금률은 50%로 공모금액은 5조 9412억원이다. 공모가는 4만9000원이다.

기관 수요 예측에서만 575조원의 뭉칫돈이 몰린 만큼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도 역시 대흥행이었다.

이번 청약 증거금 규모는 앞서 삼성SDS(2조3,535억원), 삼성생명(3조1,820억원)을 크게 넘긴 것이다.

지금까지 최고 경쟁률 기록은 지난 2014년 12월 진행한 제일모직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574만9990주 모집에 11억2057만3920주의 청약이 들어오며 19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당시 청약 증거금이 30조649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증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의 청약경쟁률이 65.63대 1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한국투자증권(64.19대 1), 하나금융투자(58.63대 1), SK증권(47.02대 1) 등의 순이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의 배정물량은 180만 1898주로 첫날 경쟁률 65.63대1이다. 공모금액은 2조 8974억원 몰렸다. 

NH투자증권의 인수금액은 2494억원, 예상 인수수수료는 약 20억원이다. 여기에 추가로 0.2%의 성과보수를 기대할 수 있고, 청약 수수료가 더해진다.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배정물량은 121만 2,816주로 경쟁률 64.19대1을 기록하며 공모금액이 1조 9075억원이 몰렸다. 한국투자증권의 인수금액은 1679억원이다.

또, SK증권은 배정물량 55만 4430주, 공모금액이 6387억원, 하나금융투자는 배정물량 34만 6518주로  공모금액이 4977억원이 몰렸다

아울러,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증권사 간 IPO 주관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올 하반기 또 다른 최대어로 거론되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 주관을 맡으면서 라이벌 체제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빅히트는 공모가 1조원대, 기업차이 최대 6조원에 달해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주관 실적을 절반씩 배분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이들 대형 기업 외에도 위더스제약, 에이플러스에셋, 드림씨아이에스, 마크로밀엠브레인 등 다양한 업종의 상장 주관을 맡으며 'IPO 명가'로의 이름값을 해갈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닥 '최대어'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삼성증권 공동)을 주관, 실적에서 NH투자증권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2조원 수준의 상장 밸류와 5000억원대 공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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