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주도 '동행세일', 흥행여부 '맑음'...코로나19 업고 참여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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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도 '동행세일', 흥행여부 '맑음'...코로나19 업고 참여사 확보
  • 이효정 기자
  • 승인 2020.06.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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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유통업체-정부 합작 할인 행사...'상생' 강화 일환
오는 6월26일부터 열리는 '동행세일' 포스터
오는 6월26일부터 열리는 '동행세일' 포스터

 

정부주도 할인 행사인 '동행세일'이 오는 6월 26일부터 17일간 전개된다. 이번 동행세일에 여러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는 분위기다. 

앞서 정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정부주도의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유통기업들의 참여율이 낮고, 할인혜택이 크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전 행사들과는 다르게 동행세일은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인해 참여율이 높고 규모가 클 것으로 기대하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17일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발생한 소비심리회복을 위한 '동행세일'이 개최된다. 행사취지에 맞게 ▲판매수수료 인하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역 농산물 판매 등 '상생'키워드를 골자로 기획됐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모바일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중심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동행세일' 개최가 협력사, 유통업체, 정부 각자에게 있어 시의적절한 이벤트라고 판단하고 있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재고를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고 유통업체는 매출을 늘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정부 입장에서는 소비내수진작을 기대할 수 있어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행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번 동행세일엔 뜻을 함께하는 여러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션, G마켓, 11번가 등을 포함한 여러 이커머스 기업이 동참한다.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도 합류한다. 그 외에도 전통시장, 소상공인, 제조업체 등이 참여한다.

비대면 판촉행사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민간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할인행사를 지원한다.

G마켓·쿠팡·11번가 등 16개 쇼핑몰에서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40% 가격할인이 진행되며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최대 87% 가격할인과 1일 1품목(100개 한도) 초특가 타임세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는 지역별 행사장 내 오픈스튜디오, 홍보부스 및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되며 가치삽시다 플랫폼 및 민간 플랫폼을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현장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에서 시작하여 대구, 전북, 충북, 경남, 서울에서 다음달 12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린다.

지역별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O2O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현장판촉행사를 병행하며 브랜드 페스타, 미니-KCON 등 지자체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7월 초 서울에서 동행세일의 하이라이트 성격인 특별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한다. 

전국 633개 전통시장, 상점가에서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장보기 체험 등의 판촉행사가 개최되며, 당일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원까지 페이백 형태로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55만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한 결제금액 리워드(환급) 이벤트 및 제로페이 환급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백화점 및 대형마트 업계는 주요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 및 특가할인을 진행하고, 식료품·농축수산물·생필품 등의 지역상생 할인전을 열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동행세일 개최를 통해 협력사, 유통업체, 정부가 각각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동행세일 흥행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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