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토어, 플로리다·애리조나 등 4개주 11개 매장 다시 폐쇄…코로나19 재확산에 비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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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토어, 플로리다·애리조나 등 4개주 11개 매장 다시 폐쇄…코로나19 재확산에 비상 조치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6.20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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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연간 매출, 오프라인 매장 약 8% 불과...타격 적을 듯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 미국 내 4개 주에서 소매점인 애플스토어를 다시 문닫는다.

코로나19 재확산에 긴급 비상조치를 취한 것.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애플이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4개 주에서 운영 중인 애플스토어 11곳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번 조치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것"이라며 "우리 팀과 고객들을 가능한 한 빨리 다시 보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애플이 폐쇄하는 매장은 플로리다 네이플스 인근의 매장 2곳,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근처의 매장 2곳,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의 매장 1곳, 애리조나의 매장 6곳 등이다.

애플은 미국 시장에서 27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애플 매장

미국에서는 경제 활동 재개 이후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텍사스·플로리다·애리조나 등 지역에서 신규 확산이 급증하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WSJ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에 코로나19 2차 유행이 닥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패닉(공황)은 과장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애플은 3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의 애플스토어를 문 닫았다. 그러다가 지난달 초 미국에서 약 30개 매장의 영업을 재개했다. 

지난 5월 말에는 약 100개를 추가로 재개장했으나 이번에 다시 폐쇄 조치에 나선 것이다.

애플은 재개장 이후에도 직원과 고객들이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매장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해왔다.

애플의 10여개 매장 폐쇄 조치에 따른 타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벤처캐피털 업체 루프벤처스에 따르면 2천600억달러(약 315조원) 규모의 애플 연간 매출 중 약 8%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나온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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