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독일서 해외 태양광 업체 상대 특허 침해 소송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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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독일서 해외 태양광 업체 상대 특허 침해 소송 승소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6.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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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독일 기술혁신센터 연구원이 태양광 모듈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 독일 기술혁신센터 연구원이 태양광 모듈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큐셀]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지난 16일 한화큐셀이 진코솔라(Jinko Solar), 알이씨(REC), 론지솔라(LONGi Solar)를 대상으로 제소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피고 3사가 한화큐셀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3월 이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에 특허 침해 판결이 나면서 피고회사들은 독일에서 해당 특허침해제품에 대한 수입과 판매가 금지된다. 또한, 해당 특허침해제품을 파기해야 하며 지난해 1월 30일 이후 유통된 특허침해제품에 대한 리콜 의무를 부담한다.

한화큐셀의 소송 특허 기술은 태양광 셀 후면에 보호막(Passivation layer)을 형성해 태양광 셀을 투과하는 빛을 다시 태양광 셀 내부로 반사해 발전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소송 대상 특허는 180~200마이크로미터 두께의 태양광 셀에 산화알루미늄 성분의 첫 번째 층과 수소를 포함하는 다른 성분으로 구성된 두 번째 층으로 이루어진 막을 안정적으로 형성시키는 기술에 관한 특허다. 이로 인해 고효율 태양광 셀의 대량 양산을 가능하게 했다.

정지원 한화큐셀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연구개발을 통해 양산된 기술들은 산업혁신을 이끌 뿐 아니라 각 연구주체의 노력의 산물”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한화큐셀의 지적재산권이 침해 되는 경우 다른 지역에서도 직접 소송을 포함한 모든 필요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미국과 호주에서도 이 기술에 대한 특허 소송을 진코솔라(Jinko Solar), 알이씨(REC), 론지솔라(LONGi Solar)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3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내린 특허 비침해 결정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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