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감추려는 간호장교, 안민석 의원이 찾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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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감추려는 간호장교, 안민석 의원이 찾아 나서
  • 박이수 칼럼리스트
  • 승인 2016.11.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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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민석 의원 SNS)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 7시간 의혹 중 하나인 미용주사 진료의 키를 쥐고 있는 간호장교를 찾아 나섰다.

해당 간호당교는 세월호 당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용 주사 등 의료 진료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당시 국군 서울지구병원 소속으로 청와대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조 모 대위는 현재 미국 텍사스에서 연수 중인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 졌다.

이에 안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 속에 갇혀버린 7시간의 빗장을 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며 “2014년 4월 16일 그날, 주사 바늘로 대통령의 혈관을 찾아 꽂은 간호장교를 찾기 위해 미국 텍사스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여름 서울교대 후문 건너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우연히 ‘최순실이가 이대를 찾아가 난리를 쳤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처럼 숨이 턱 막혔다”며 “평생 처음 간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이대 도가니 사건의 진실이 열린 것처럼 세월호 7시간 진실의 문도 신께서 열어주고 있음을 직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9부 능선을 넘어가는 느낌”이라며 “어둠으로 빛을 가릴 수는 없다”고 의미 부여를 했다.

박이수 칼럼리스트  carris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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