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농수산물 판로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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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농수산물 판로 확대 나선다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0.06.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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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절벽에 빠진 농·수산물을 살리자
6월4일 오전,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함양군수, 함양농협 조합장, 함양 산지유통 센터 소장과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 1부문장 등이 '양파농가돕기 행사'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6월 4일 오전,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함양군수, 함양농협 조합장, 함양 산지유통 센터 소장과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 1부문장 등이 '양파농가돕기 행사'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위기에 직면한 농·어가 생산자들을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극심한 소비 절벽으로 농수산물 소비가 급감하고, 지역 특산물 축제가 무기한 연기 되며 판로를 잃은 농·어가들이 어려움에 빠졌다. 이에 따라 각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은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위기에 빠진 농·어가 돕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자체가 농가를 돕기 위해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는 수단은 SNS 마케팅이다. 대표적인 예로 한 지역 도지사는 직접 SNS를 활용해 관내 농산물을 홍보하며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도지사가 앞장서 농가가 직면한 어려움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의 대표 농산물들을 소개하고 이슈화 함으로써 소비자를 중심으로 "착한 소비"라는 새로운 소비 패턴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재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온라인 직판 채널을 통해 온라인 화훼시장, 지역특산물 온라인 축제 등 착한 소비를 권장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방송매체를 통해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군산의 '꼬마 양배추'다.기존 해외 수출 위주로 출하 하던 군산 꼬마 양배추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해외 수출길이 막히자 지자체에서 각종 요리 컨셉 방송 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며 내수 판로 개척에 나섰다. 최근에는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와 협업해 판로를 확대하는 방법도 있다. 특히 지자체들은 올해 2월부터 롯데마트와 손잡고 농가돕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2월에는 충주시와 협업해 맛은 그대로나 모양이 좋지않아 외면 받던 비품 사과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4월에는 생산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파 농가 소비촉진을 위해 전라남도와 협업해 '대파 소비촉진 1+1 행사'와, '김제시와 함께 하는 감자 농가를 위한 판촉전'을 진행했다. 5월에는 완도군과 소비침체로 폭락하는 전복소비를 살리기 위해 어가돕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햇마늘 주산지인 고흥군에서 마늘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마늘 농가를 위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함께 마늘 농가돕기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는 6월 4일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수출 판로가 줄어든 함양 양파 농가를 위해 함양군과 롯데마트가 손을 잡고 '양파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한다. 전점에서 '함양양파(3kg)'를 4980원에 판매한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 1부문장은 "최근 각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운 농어가를 돕기 위해 SNS,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 지역 농수산물을 홍보하는 방법과 함께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생산자의 판로를 넓히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롯데마트는 추후에도 각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하고 우수한 산지 농산물을 소개하는 행사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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