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한진선, 9언더파 공동선두...고진영-김세영 2언더파...KLPGA투어 롯데 칸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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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한진선, 9언더파 공동선두...고진영-김세영 2언더파...KLPGA투어 롯데 칸타타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20.06.04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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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4언더파
-SBS골프 11시부터 생중계
지은희.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지은희.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미키마우스' 지은희(34ㆍ한화큐셀)가 모처럼 신바람을 일으켰다.

지은희는 2020시즌 네 번째 대회인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6000만원) 첫날 '무결점 플레이'로 9언더파 63타를 쳐 홀인원한 한진선(23ㆍBC카드)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지은희는 4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ㆍ6373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 골라냈고, 한진선은 홀인원 1개, 버디 9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이날 지은희와 한진선이 기록한 타수는 코스레코드에 1타 부족한 스코어다.  지난 2018년 조정민(26ㆍ문영그룹)이 이 대회 2라운드에서 기록한 10언더파 62타가 코스레코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4개 대회를 치른 뒤 코로나19로 중단된 가운데 지은희는 그동안 국내에 머물면서도 대회는 출전하지 않았다가 이번이 처음이다.

LPGA투어 5승을 올린 지은희는 올 시즌 1월17일(한국시간) 열린 LPGA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24위, 1월 24일 열린 게인브릿지 LPGA에서 공동 28위에 올랐다.

1번홀에서 출발한 지은희는 1, 2, 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챙기며 상승세를 보이더니 6, 7번홀에서 다시 줄버디를 잡았고, 9번홀에서 버디를 추다했다. 후밙들어 11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지은희는 14번홀에 이어 18번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끝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한진선은 11, 12번홀 줄버디를 잡아냈으나 16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7, 18번홀에서 다시 연속버디를 골라냈다. 후반들어 1번홀에서 버디를 챙긴 한진선은 3, 4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은 뒤 6, 7번홀 줄버디에 이어 8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았다.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2016년 프로에 데뷔한 한진선은 아직 우승이 없다. 2018년에는 준우승만 2차례, 2019년에는 3위만 2차례했다. 올 시즌 베트남에서 열린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올랐다. 

고진영.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고진영.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이정은6(24ㆍ대방건설)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제42위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 E1 채리티 우승자 이소영(23ㆍ롯데) 등과 함께 공동 24위에 올랐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25)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김세영(27ㆍ미래에셋) 등과 함께 공동 52위에 랭크됐다. 

갤러리 없이 무관중으로 치른 지난 2개 대회에서는 해외파와 국내파의 맞대결에서 국내파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리더보드를 점령하고 있다.

주최사는 이번 대회에서 칸타타 존을 운영한다. 10번 홀과 18번 홀 세컨드 지점에 지름 15m로 그려진 칸타타 존 안에 티 샷이 안착될 경우 기금 100만 원이 적립되며, 최대 3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된다. 최종적으로 조성된 기금은 주최사인 롯데칠성음료가 희망브릿지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2021년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과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명예회원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14번 홀에는 기아자동차 THE K9가 홀인원 부상으로 걸렸다.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현금 500만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매년 극적인 승부가 펼쳐지며 화려한 우승자를 배출해 왔다. 대회 초대 우승자인 유소연(30ㆍ메디힐) 이후, 정혜진(33), 김보경(34), 백규정(25ㆍSK네트웍스), 이정민(28ㆍ한화큐셀) 등이 우승했다. 또한, 2016년에는 예선전을 거쳐 대회에 출전한 박성원(27)이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어냈고, 2017년에는 김지현2(29ㆍ하이원리조트)가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4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8년에는 조정민이 23언더파를 몰아치며 KLPGA투어의 54홀 최소타를 기록하며 우승해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에는 김보아(25ㆍ넥시스)가 1타차의 명승부를 연출해내며 통산 2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가 4일 오전 11시부터 1, 2, 4라운드, 낮 12시부터 3라운드가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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