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3차 추경 편성...친환경선박 전환 지원 등 그린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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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3차 추경 편성...친환경선박 전환 지원 등 그린뉴딜
  • 김의철 전문기자
  • 승인 2020.06.0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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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3차 추경 778억원 규모 편성 ...한국판 그린 뉴딜로 지역경제 활성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코로나19(COVID-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수산업계 지원과 한국판 뉴딜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78억원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해수부는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수산 업계 지원을 위해 210억원 규모의 수산물 할인쿠폰을 발행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한다.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산물 할인쿠폰은 온라인,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주요 수출국가의 비대면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수산물 수출업체가 해외 주요 홈쇼핑과 온라인 마켓에 입점하거나 판촉 프로모션 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 51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 분야 비대면·스마트 체계 구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친환경선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먼저,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공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해양수산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기존에 대면으로 진행되던 선박 도면 승인 작업을 전자도면을 통한 비대면 검사신청·승인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13억원 규모의 예산도 편성했다.

또한,  내년 발주 예정인 노후 관공선 6척을 친환경 선박으로 금년에 조기 발주하는 31억원의 예산도 포함됐다. 공공분야 친환경선박 선제 도입을 통해 국내 친환경 선박 시장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항만미세먼지 저감 등 해양 환경 개선, 노후 관공선 교체에 따른 안전 확보와 지역 중소조선업계 수주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하고 있다. 

항만 안전 SOC 조기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240억원 규모의 울산 신항 남방파제 등 축조를 포함해 약 400억원 규모의 항만 SOC 추경안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원양어선 안전 확보를 위한 원양어선 안전펀드 예산도 60억원을 추가 편성해 노후 원양어선 2척을 추가 대체 건조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추경안이 확정되는 즉시 기존에 마련한 해운·해양 분야 대책(1조6000억원), 기간산업안정기금(40조원) 등 금융 및 항비감면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지원방안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 업계에 이번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안여객선 더존페리1호가 2017년 8월 전남 무안군 신월항 주변 해상을 운항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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