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5월 신규등록 전년 대비 19%↑...벤츠 6551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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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5월 신규등록 전년 대비 19%↑...벤츠 6551대 1위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06.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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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1만9548대) 대비 19.1% 증가한 2만3272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2만2945대)보다 1.4% 늘어난 수치이고 올해 누적 수입차 등록은 10만886대로 전년 동기(8만9928대) 보다 12.2% 증가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551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4907대, 아우디 2178대, 폭스바겐 1217대, 쉐보레 1145대, 볼보 1096대, 포르쉐 1037대, 미니 1004대, 지프 796대, 렉서스 727대로 10권에 포함됐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이밖에 포드 519대, 토요타 485대, 랜드로버 287대, 링컨 281대, 닛산 228대, 푸조 204대, 혼다 169대, 캐딜락 106대, 시트로엥 75대, 재규어 73대, 인피니티 63대, 마세라티 61대, 람보르기니 31대, 롤스로이스 17대, 벤틀리 15대를 기록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4878대(63.9%), 2000cc~3000cc 미만 6527대(28.0%), 3000cc~4000cc 미만 1456대(6.3%), 4000cc 이상 193대(0.8%), 기타(전기차) 218대(0.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753대(80.6%), 미국 2847대(12.2%), 일본 1672대(7.2%)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3294대(57.1%), 디젤 6404대(27.5%), 하이브리드 3356대(14.4%), 전기 218대(0.9%) 순이었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014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797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655대) 순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증감이 혼재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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