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수해만 우승하는 고리를 끊어야죠"...1년8개월만에 우승한 이소영...KLPGA투어 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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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수해만 우승하는 고리를 끊어야죠"...1년8개월만에 우승한 이소영...KLPGA투어 E1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20.05.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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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이소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2020년 5월 28일(목) ~ 5월 31일(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ㆍ6501야드(본선 6415야드)
-출전선수: 임은빈, 박현경, 이다연, 최혜진, 임희정, 김세영, 이정은6, 김효주, 배선우 등 144명
-중계방송 SBS골프,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 1, 2, 4R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3R 낮 12시부터 생중계(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우승자 이소영(23ㆍ롯데)의 일문일답.

-1년 8개월만에 우승이다. 
1, 2라운드 너무 좋은 플레이가 나와줬고, 사우스스프링스에서 다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인데.
드라이버, 퍼트, 아이언 등 모든 부분이 아쉽지만 만족스러운 상태였다. 기회가 온다면 좋은 플레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대회를 임했었다. 거기에 자신감이 보태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선두라는 중압감이 있지 않았나. 
때때로 중압감이 있었다. 특히 퍼트할 때 중압감이 가장 컸다. 파3 8번홀에서 샷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았지만 파를 성공시켰고, 13번홀은 유해란 선수가 어제도 오늘도 이글을 성공시킨 홀이었다. 워낙 잘하는 선수라서 그러려니 했다. 딱히 대결구도를 만들지 않고, 모든 홀 내 플레이에만 집중했다.

-리더보드 확인은 언제했는지.
17번홀 그린 플레이하기 전에 봤다. 내가 몇 타인지 스코어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았다. 17번홀 그린플레이에서 파를 하고 2타 차이인 것을 봤다.

-작년에 우승 없이 준우승만 세번 했는데. 
지난해 우승의 기회는 많았다. 메이저 우승을 두번이나 놓쳤다. 작년 중반부터 멘탈 관리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이벤트 대회에서 우승은 했다. 

-우승과 준우승의 차이가 있다면.
정말 미세하다. 운도 잘 따라줘야 한다. 최종라운드에서 어떤 플레이를 하느냐 에 따라 다섯 타수 차도 뒤집힐 수 있다. 과거 준우승 당시에 집중을 더했으면 우승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며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 스윙 변화가 있나.
변화는 없다. 지난 제42회 KLPGA 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샷이 잘 안됐으나 쇼트게임에서 스코어를 만회했다. 그리고 3~4라운드에서 하체에 집중을 하니, 점수가 올랐고 그 감이 지금까지 이어진 거 같다.

-16번홀에서 디봇에 빠졌는데.
걸어갈 때 '아..디봇이구나' 하고 실망했다. 막상 가서 보니 치면 스핀이 잘 나올 것 같았다. 오히려 페어웨이보다 나을 거 같았다. 자신감 있게 쳤다.

-초반에 6번홀까지 파 플레이만 나왔는데. 
어제와 오늘 초반에 버디가 안 나와서 답답했다. 특히 오늘은 파5에서 버디 찬스를 놓쳐 아쉬웠다. 그래도 보기를 하지 않아 감사하다.

-제주도에서 독한 훈련을 했다는데. 
롯데팀과 10일 동안 제주도에서 합숙을 했다. 선수들간 단합이 가장 좋았던 점이다. 선수들과 게임을 하면서 점수 하나 하나 적으며 대회처럼 쳤다. 제주라서 바람이 세서 샷하고 퍼트 연습이 조금 부족했다. 훈련을 다녀와서 부족한 부분은 보충했다.

-코스 공략은 무엇에 중점을 두었나. 
전반적으로 2단 그린이나 3단 그린이 많은 코스다. 핀보다는 핀 주위를 공략해야 한다. 오늘 초반에는 잘 못했지만 이후에 적응하고 전략대로 버디까지 이어져 3언더 칠 수 있었다.

-오늘 스윙은. 
오늘 16번홀 빼곤 다 90퍼센트 힘을 실어 쳤다. 페어웨이 안착이 가장 중요하기에 전 힘을 싣지 않았다.

-짝수 해에 우승한다. 
롯데와의 계약이 이루어지고 그 다음에 우승이 나온다. 내년에도 우승하고 싶다. 그 공식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올해 목표는.
투어 5년 차이다. 항상 메이저 우승을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 올해 세 대회를 치렀는데, 다 상위권의 성적이 나왔다. 톱텐에 계속 들면 대상포인트 1등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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