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IP) 금융지원 활성화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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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IP) 금융지원 활성화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뭉친다
  • 박종훈 기자
  • 승인 2020.05.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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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AS 공동활용 통한 IP벤처특별보증
자료 = 기술보증기금 제공
자료 = 기술보증기금 제공

 

중기부와 특허청, 기술보증기금,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은 28일 'KPAS 공동활용을 통한 지식재산(IP)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IP벤처특별보증을 신규 도입하고, KPAS 기술평가 시스템과 데이터를 은행 등 대외에 대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술보증기금의 특허자동평가시스템( KPAS, KIBO Patent Appraisal System)은 빅데이터 분석과 딥러닝 기법을 적용해 특허기술의 재산적 가치를 평가하고 자동으로 등급·금액화하는 스마트 평가시스템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경제를 선도할 혁신기업을 제대로 골라내기 위해, 기업 평가방법에도 AI 기술평가를 본격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 KPAS를 비롯한 AI기반 기술평가시스템이 보증제도에 더해지면 우수 기술기업을 정확히 선별하면서도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기존에는 3주일, 500만원이 소요되던 기술평가가 1주일, 100만원으로 줄어드는 것.

KPAS뿐만 아니라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대출이나 투자유치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보 내부에서만 활용되던 30만건의 평가데이터와 평가 시스템(KIBOT)을 은행, VC 등 유관기관과도 연결한다. 

이를 위해 기보는 은행들과 '기술평가정보 공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은행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공되는 정보의 범위는 등급, 사고율, 평균 보증금액, 평균매출액, 혁신·창업기업정보 등이다.

현재 기술보증기금과 시중은행들간 전문전송 시스템 등 이미 구축돼 있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평가정보 제공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 중소기업에게 기술평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기술평가정보포털시스템을 확장해 협약은행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아울러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이들 기관은 공동으로 IP벤처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한다.

우수 IP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과 보증료를 우대하는 금융지원 서비스로 7월 1일부터 본격 실시한다.

보증비율은 기존 85%에서 100%로, 보증료는 0.5% 감면한다.

중기부와 기보는 우수 IP보유기업을 대상으로 특별보증을 지원하고, 특허청은 IP벤처특별보증 평가료를 지원, 은행들은 초기 사업재원 출연 및 IP금융신속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기술의 미래가치가 집약된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라며 “혁신 스타트업이 지식재산을 매개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IP 금융의 저변을 확대하고, 나아가 IP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중기부장관도 “유망기업이 제대로 평가받고 투자를 유치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여건을 조성하려면 기업평가 방식에도 AI·빅데이터 등 스마트를 입혀야 한다”라며 “중기부는 오늘 협약을 통해 기보가 구축한 AI기반 평가시스템 KPAS를 특허청, 은행과 공유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벤처캐피탈(VC) 등 유관기관과도 연결해 우수기술 기업에 대한 대출과 투자유치가 더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박원주 특허청장, 박영선 중기부 장관,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지성규 하나은행 은행장, 정윤모 기보 이사장 (사진 = 기술보증기금 제공)
▲ 사진 왼쪽부터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박원주 특허청장, 박영선 중기부 장관,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지성규 하나은행 은행장, 정윤모 기보 이사장 (사진 = 기술보증기금 제공)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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