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PC의 우직함과 모바일의 화려함을 동시에 담은 ‘뮤 아크엔젤’ 
상태바
[프리뷰] PC의 우직함과 모바일의 화려함을 동시에 담은 ‘뮤 아크엔젤’ 
  •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20.05.27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웹젠의 새로운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이 5월 27일 안드로이드 OS 버전의 서비스를 시작하며 그 모험의 막을 열었다. ‘뮤 아크엔젤’은 ‘기적MU: 과시대’라는 이름으로 지난 2월부터 대만 서비스가 진행 중인 게임으로, 게임 시리즈의 최상위 아이템인 대천사 무기’를 두고 벌어지는 여정을 다룬 외전 형식의 게임이다.

이 게임은 게임 시스템을 최대한 PC 온라인 원작 게임과 비슷하게 가져가면서도 모바일게임의 편의성을 고려해 원작 게임의 유저들은 물론 새롭게 게임을 시작하는 모바일게임 유저들도 큰 어려움 없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에 게임의 진행부터 인터페이스, 전투 등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다소 색다르면서도 정겨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직업

‘뮤 아크엔젤’의 직업은 총 3가지로, 흑기사와 흑마법사, 요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흑기사는 검술과 스킬을 바탕으로 근접 전투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스타일이며, 흑마법사는 마법의 힘으로 스킬을 강화해 강력한 광역 대미지를 주는 마법형 캐릭터이다. 그리고 요정은 활을 사용해 빠른 공격을 날리는 스타일로, 넓은 사정거리가 특징이다. 

‘뮤 아크엔젤’은 캐릭터에 있어 기존과는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시리즈 최초로 여성 흑마법사를 등장시켰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등장했던 모든 ‘뮤’ 관련 게임에 등장했던 흑마법사 직업은 모두 남성 캐릭터였는데, 오랜 시간 여성 흑마법사의 등장을 고대해왔던 유저들의 소망을 ‘뮤 아크엔젤’에서 이룰 수 있게 됐다. 

물론 이 여성 흑마법사는 스킬이나 능력치까지 다른 것은 아니지만, 2001년 ‘뮤 온라인’이 처음 서비스된 이래로 가장 유저들이 반길 큰 변화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 유저 취향대로 성장시키는 ‘나만의 캐릭터’

‘뮤 아크엔젤’은 최근의 MMORPG들이 레벨이 올라가면 자동적으로 직업 특성에 맞게 능력치가 성장되도록 한 것과는 달리, 유저가 직접 능력치의 포인트를 배분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의 능력치로는 힘과 민첩, 체력, 에너지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직업에 따라 필요한 포인트를 올려주는 방식으로 성장시키게 되는데, 이 때 유저가 자신의 플레이 패턴에 따라 이 포인트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배분해 줄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유저가 직업에 맞춘 전통적인 성장법을 고수한다면 최적의 방법으로 배분하면 되며, 그렇지 않다면 별도의 방식으로 배분하며 ‘민첩을 강화한 흑기사’ 또는 ‘체력을 강화한 흑마법사’, ‘마법을 사용하는 요정’ 등으로 성장시켜 자신만의 재미를 만끽 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키운 캐릭터의 성장 방법은 기존의 캐릭터와는 다른 형태가 될 것이지만 너무 뻔한 성장법과 천편일률적인 전투 방식에 지루함을 느끼는 유저라면, 이러한 캐릭터의 육성을 통해 자신만의 공략 재미를 찾아가는 것 역시 즐거움이 될 것이다.

■ 기본 게임 플레이에 충실한 시스템 구현

게임 플레이에 대해서는 원작 ‘뮤’에 충실했다는 말 그대로 뮤를 즐겨봤던 유저라면 눈에 익은 친숙한 요소들로 가능하다. 

‘뮤 아크엔젤’에는 일일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친숙한 ‘악마의 땅’이나 ‘블러드 캐슬’ 그리고 ‘월드 보스’나 ‘개인 보스’ 등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대량의 경험치나 아이템, 골드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길드 가입 후에는 길드원들을 위한 훈련 및 만찬, 보스 콘텐츠를 저녁 6시부터 순차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에 꾸준히 참여하기만 해도 빠른 성장과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최근의 롤플레잉 모바일게임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뽑기 요소를 배재했다는 점도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뒷받침한다. 최근의 게임들이 아이템은 물론 장구류, 고급 직업, 캐릭터 등 많은 것들을 뽑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과는 달리 ‘뮤 아크엔젤’은 뽑기 시스템을 처음부터 두지 않고 순수하게 게임 플레이를 통해 고급 장구류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캐시로 효과를 얻거나 고급 장구류를 구할 수는 있지만 이쯤은 애교라고 해도 좋을 만큼 우직한 모습에 신뢰감이 더 느껴질 정도다. 

여기에 장비 강화에 실패해도 장비가 파괴되지 않는 다는 점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끼게되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은 물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해준다는 점에서 ‘뮤 아크엔젤’을 빠르게 성장하고,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좋은 게임으로 인식하게 한다.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