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청 "코로나19 사망자 4.7만명 넘을 것"...보건부 "3.7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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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계청 "코로나19 사망자 4.7만명 넘을 것"...보건부 "3.7만명"
  • 김의철 전문기자
  • 승인 2020.05.27 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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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통계청 "사망자 4만7000명 넘는다"
- 보건부. 확진 26만5227명·사망 3만7048명...치명률 14.0%
- 초과사망자는 6만명 달해...모두 코로나19 희생자일 수도

영국 일간 '더 선'은 영국의 코로나19(COVID-19) 사망자가 공식적으로는 3만7000명을 넘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4만700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영국 보건복지부의 26일자 코로나19 현황 트윗. 총 사망자가 3만704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영국 보건복지부 트위터 캡처]

26일(현지 시간) 영국 보건당국(NHS)은 25일까지 영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전날보다 134명 늘어난 3만7048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2004명으로 집계돼 이날까지 총 26만522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4.0%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간 '더 선'은 영국 통계청(ONS)이 이날 4만7000명의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사망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보건부는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숨졌을 때만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 

ONS에 나와 있는 초과 사망자 그래프. 점선은 평년, 실선은 금년인데 3월말 이후 금년 사망자가 급증한 것을 알 수 있다. [자료=ONS 홈페이지 캡처]

ONS 수치에 따르면 4만2173명이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지난 15일까지 코로나19로 숨졌다. 여기에 스코틀랜드와 북 아일랜드의 최신 ONS 통계와 합산하면 영국에서 총 4만6383명이 사망했다고 ONS는 밝혔다. 

코로나19에 확진판정을 받은 964명의 입원환자가 지난 16일부터 24일 사이에 사망해 전체 영국 사망자 수가 4만7300명을 약간 넘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일간 더 선은 보도했다. 이 수치는 공식 보건국 통계보다 1만명 이상 많은 숫자다. 

한편 일간 가디언과 더 타임즈 등은 이날 통계청에서 집계한 초과사망, 즉 평년보다 지난 17일까지 5만9228명이나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코로나19로 희생된 사람이 최대 6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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