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전부문에 걸쳐 '경영유의' 지적받아···전반적인 내부통제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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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전부문에 걸쳐 '경영유의' 지적받아···전반적인 내부통제 미흡
  • 윤덕제 전문기자
  • 승인 2020.05.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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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해사정자회사에 대한 업무 위탁기준 관리 강화 등의 경영유의사항 4건
- 중도보험금 지급 안내 운영 미흡 등 6건의 개선사항 지적받아
- 전반적인 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미흡
삼성생명 본사 사옥[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금감원 종합검사 결과 전부문에 걸쳐 무더기 지적을 받으며 전반적인 내부통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삼성생명 종합검사 결과, 경영유의사항 4건과 개선사항 6건을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영유의 및 개선사항은 금융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적 성격으로 경영유의사항은 6개월 이내, 개선사항은 3개월 내 금감원에 조치요구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이번 삼성생명이 지적받은 경영유의사항은 ▷손해사정자회사에 대한 업무 위탁기준 관리 강화 ▷보험계약대출 안내 및 관리 강화 ▷시장상황 변동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 ▷자산운용 성과평가기준 등 자산운용체계 관리 강화 등의 4건이다.

개선사항으로는 ▷중도보험금 지급 안내 운영 미흡 ▷금리인하요구권 심사제도 운영 미흡 ▷변액보험 보증비용 부과방식 불합리 ▷보험영업 관련 내부통제절차 미흡 ▷책임준비금 산출 및 적정성 평가 기준 불합리 ▷전산시스템 관련 내부통제 미흡 등 6건이 지적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회사가 적접 처리해야 할 보험금 사고 조사 및 심사 건을 수탁회사에 위탁해, 보험금 부지급에 대한 책임을 수탁회사에 전가하는 등의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며 "위탁 대상 및 범위를 명확히 하는 등의 손해사정 위탁 업무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또한 금감원은 "보험계약대출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가 지속 제공될 수 있도록 보험계약대출 관련 안내장 발송 및 점검 체계를 강화하는 등 소비자보호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생명은 저금리 시장상황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및 리스크 한도 관리 등의 '시장상황 변동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조치와 '자산운용 성과평가기준 등 자산운용체계 관리 강화' 방안의 경영유의사항이 지적됐다.

이밖에, "정해진 중도보험금 지급시기에 그 지급사유와 금액을 보험계약자에게 안내해야 하나, 안내이력 확인 절차 부재 등의 중도보험금 안내 절차에 미흡한 점"과 "신용등급 6등급의 대출 신청자도 금리인하요구 심사대상에 포함되도록 관련 기준 및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라"는 등 6건의 개선사항을 지적받았다.

윤덕제 전문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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