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재수생과 형평성 문제, 수능 연기하라"..."2회 치러 시험성적 좋은 것 반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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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재수생과 형평성 문제, 수능 연기하라"..."2회 치러 시험성적 좋은 것 반영하자"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5.21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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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최고위원회의, 코로나19 사태에 “고3 불안감 해소해야”
- 오후 '코로나19 유행 이후 한국사회 변화와 정책과제' 토론회
..."정치권 인기영합주의, 지속적 경제성장 뒷받침 없으면 경제 전반의 위기와 불평등구조 심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수능 연기 등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대학 입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대표는 2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가을 재유행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 경우 올해 수능이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수생과 고3, 경제적 여건이 좋은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 사이 형평성과 공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며 "국민의당은 수능 일시를 연기하고 시험 횟수를 2회로 늘려 그중 좋은 성적을 반영하자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등교 시기 결정에 앞서 전국적으로 일반인 대상 항체 검사를 해 항체 보유자 비율이 높은 곳부터 순차 등교하는 방법도 검토해 볼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19 - 한국사회 변화전망과 정책과제' 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등교 이틀째인 이날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렀다.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수업을 중단한 인천 지역은 온라인 시험을 치렀다. 인천 지역 학생들의 성적은 전국 단위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유행 이후 한국사회 변화와 정책과제'라는 토론회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정부의 크기만 키우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권의 인기영합주의는 지속적 경제성장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장기적으로 경제 전반의 위기와 불평등구조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일영 한신대 교수 등이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새 가치질서 정립을 논의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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