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 위원장, 코로나19 위기에 총리공관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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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 위원장, 코로나19 위기에 총리공관 집결
  • 박종훈 기자
  • 승인 2020.05.2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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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원포인트 사회적대화' 첫 회의 열려
▲ 사진 왼쪽부터 김용기 일자리위 부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사진 = 한국노총 제공)
▲ 사진 왼쪽부터 김용기 일자리위 부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사진 = 한국노총 제공)

 

20일 오후 총리공관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정 원포인트 사회적대화 첫 회의가 열렸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하에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을 비롯해,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과 김용기 일자리위 부위원장도 옵저버 자격으로 참석했다.

노사정이, 특히 민주노총까지 포함해 자리를 마주한 것은 오랜만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노동계는 위기 상황을 맞아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차원에서 참석을 결정했음을 강조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국가적 위기마다 시대적 요구에 화답했고, 국난극복에 함께 해 왔다"며 "다시 한번 힘과 지혜를 모아, 국민과 함께하고 현자의 노동자들과 항상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도 "과거 사회적합의 부결로 지도부 총사퇴를 경험한 후 코로나19 위기로 참석을 결정해 어깨가 무겁다"며 "각각의 경제 주체들이 노력과 책임을 다해 갈 것이라 기대하며 민주노총도 이에 걸맞는 최선의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노동계 현안을 언급하는 대목에선 양대 노총이 비슷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중소영세 사업장 노동자, 특수고용직, 플랫폼노동자, 프리랜서 등 사회안전망의 취약지점에 대한 적극적 대책을 주문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현 정부의 방역대책 대응의 성과는 인정하면서도, 경제위기 대응에서 기업 살리기와 재정 건전성 중심의 정책기조가 중심인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특히 그동안 민주노총이 주장해 온 ▲재난시기 모든 노동자 해고금지 ▲전 국민 고용보험제 도입 등 사회안전망 전면 확대를 다시금 요구했다.

비슷한 의미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도 "사회적대화 성패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에 달려 있다"며 ▲해고 없는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는 튼튼한 사회안전망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인프라 확대를 주문했다.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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