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 화가 김혜주,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18번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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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화가 김혜주,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18번째 개인전
  • 황창영 기자
  • 승인 2020.05.19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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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숲을 닮은 코뿔소로 주목... 국회서 열린 남북 화가 교류전에서도 이목 집중
120호 대형 코뿔소 비롯 총 80편의 그림 전시하는 대형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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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는 너와 나, 우리들의 모습이다. 코뿔소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 힘이 센 동물이기 때문이다. 튼튼한 갑옷이 있고 건장한 근육이 있고 위협적인 뿔이 있다. 남을 해치지 않는 초식동물이지만 당하고만 살지는 않는다"

‘코뿔소’ 화가 김혜주의 18번째 개인전이 오는 20~26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갤러리 1~4관 전관에 걸쳐 80여 점의 작품을 거는 대형 전시회다.
김작가는 2005년 첫 전시 때 ‘숲을 닮은 코뿔소’(그림)를 내놓아 호평을 받았었다. 과거 악어와 사슴이 함께 노니는 ‘낙원’을 주로 그리던 작가는 2017년 ‘달빛 코뿔소'전을 시작으로 무소를 주된 소재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존재와 사랑, 어두움과 빛, 기다림과 만남, 고독과 함께 함을 그려내고 있다.  ‘코뿔소 작가’로 불리는 이유다.

 ‘김혜주의 그림보따리 풀기’ 라는 칼럼으로 지면 등을 통해서도 독자들을 꾸준히 만나온 작가는 지난 2018 년 이후에는 '강남순의 낮 꿈 꾸기' 칼럼의 삽화 작가로 활동하는 등 대중성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갤러리 1, 2관은 큰 코뿔소, 3관은 그 밖의 소재를 다룬 작품,  4관은 소재와 관계없이 소품을 보여준다.   

작가는 말한다. “나의 그림은 세상의 아픈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이며 어려움을 참으며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동지애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보내는 격려다.
세상의 사람들 중에 누군가가, 되도록 많은 이들이 내 그림에서 위안을 얻기 바란다.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은 선의로써 오늘도 나는 붓을 잡는다.”

사슴뿔에서 날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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