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96년만에 지역예선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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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96년만에 지역예선 취소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20.05.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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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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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올 시즌 US오픈 지역 예선이 취소됐다. 예선취소는 US오픈 창설이후 96년만이다. 본선 출전 선수도 156명에서 144명으로 줄였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9일(한국시간) "올해 9월 열리는 US오픈의 예선 대회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6월에 열릴 예정이던 US오픈은 9월로 연기돼 미국 뉴욕주 마마로넥의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US오픈 본선에는 156명이 출전한다. USGA는 해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예선 대회를 개최해 이를 통과한 약 70여명에게 본선 진출 자격을 줬다.

1895년 창설한 US오픈은 1924년부터 예선 대회 제도를 도입했다. 1959년부터 예선을 지역과 권역의 두 단계로 나눴다.

예선을 거쳐서 본선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는 2009년 루커스 글로버(미국)다. 올해 US오픈 출전 자격을 따내지 못한 주요 선수로는 필 미켈슨(미국)이 있다. 미켈슨은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US오픈에서만 우승이 없다. 준우승만 6번이다. 

2006년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오픈에서 미켈슨은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는 바람에 1타 차로 우승을 날렸다. 

USGA는 올해 열릴 예정이던 미드 아마추어 남녀 대회와 시니어 아마추어 남녀 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USGA가 개최할 예정이던 14개 주요 대회 가운데 남녀 US오픈과 남녀 아마추어 대회 등 4개 대회만 남았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지난 3월 12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이후 중단되면서 대회가 중단 또는 취소되고 있다.

19일 현재 코로나19 발생국은 전 세계 219개국에서 발생했고, 확진자는 474만6685명, 사망자는 31만7586명이다. 미국의 확진자는 150만6840명, 사망자는 9만309명이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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