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가운데 음식점업의 지원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실적을 발표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은 지난 15일까지 총 118만5000건으로, 97조80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유형별로 보면 신규대출·보증 지원이 총 92만2000건, 49조5000억원 실행됐고, 기존자금 만기연장·상환유예가 23만2000건, 45조4000억원 이뤄졌다.
이자납입유예는 7000건, 9000억원이 지원됐다, 기타 수출입 금융(신용장), 금리할인 등은 총 2만3000건, 2조1000억원이 지원됐다.
업종별로는 지원건수 기준 음식점업 24만6000건(21%), 소매업 19만9000건(17%), 도매업 13만4000건(11%) 순으로 금융 지원이 이뤄졌다.
기관별로는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74만3000건(53조8000억원), 시중은행을 통해 41만2000건(43조3000억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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