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러시아, 확진 28.2만명...스페인 제치고 유럽 최다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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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러시아, 확진 28.2만명...스페인 제치고 유럽 최다 확진
  • 김의철 전문기자
  • 승인 2020.05.17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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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확진자 9709명 늘어 28만2752명...스페인 (27만7719명) 제치고 세계 2위

러시아의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9709명 늘어나 28만명을 넘기면서 유럽 최대 확산국이 됐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도미터에 따르면, 최근 1만여명씩 확진자가 늘어나는 러시아에서 17일(현지 시간) 또 다시 97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늘면서 스페인(27만7719명)보다 많은 28만1752명을 기록했고, 이는 미국(15만7773명)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숫자기도 하다.

러시아의 코로나19 일별 신규 확진자 증가추이. 17일(빨간 선) 9709명을 기록해 누적 확진자 숫자가 28만명을 넘었다. [자료=월도미터 홈페이지 캡처 인용]

또한, 이달들어 15일 동안 15만4682명의 확진자가 집계돼, 하루 평균 1만312명씩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94명 증가한 2631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현지 신문 모스크바타임즈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이같은 수치가 600만건이 넘는 검진 건수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스크바는 모든 확진자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금요일부터 항체에 대한 대량의 자발적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보건 당국자들이 새로운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위한 전국적인 폐쇄가 완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공식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률은 0.9%로 미국, 영국, 이탈리아 및 스페인과 같은 국가에 비해 현저히 낮다.

러시아 보건당국자들은 러시아가 서유럽의 경험을 통해 교훈을 배우고 위험에 처한 여행자와 사람들을 격리시키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며 감염된 사람들을 시험하고 검역하는 방대한 캠페인을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통계와 관련해 은폐·축소 의혹을 제기하면서 당국을 비난하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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