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일과 에너지 협력 로드맵 체결… 에너지전환 연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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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일과 에너지 협력 로드맵 체결… 에너지전환 연대 강화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5.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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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에너지전환 협력위원회. [자료=산업부]
한·독 에너지전환 협력위원회. [자료=산업부]

한국과 독일이 양국간 에너지전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과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토스튼 헤르단(Thorsten Herdan) 에너지정책실장이 화상회의를 통해 ‘한-독 에너지 미래 협력 로드맵’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3월 말 독일에서 예정됐던 베를린 에너지전환대화(BETD)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상 회의로 협력 로드맵을 체결했다.

이번 로드맵은 지난해 12월 성윤모 장관과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 경제에너지부 장관 간 체결한 한-독 에너지전환협력 공동의향합의서(JDoI)를 구체화하는 후속조치다.

한국과 독일은 이번에 체결된 에너지 미래 협력 로드맵에 따라 매년 한·독 에너지전환 협력위원회(실장급)를 개최한다. 협력위원회 아래 ▲에너지전환 ▲신녹색에너지기술 ▲원전해체 3개의 실무분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에너지전환 분과에서는 정책,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시스템과의 통합, 재생에너지 수용성과 시민 참여, 산업·건물·수송 분야 에너지효율 정책과 수단 등을 논의한다.

신녹색에너지기술은 그린수소, 스마트그리트와 스마트솔루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다룬다. 원전해체 분과에서는 원전해체방법·기술, 원전폐기물처리, 원전 사후처리 등을 살핀다.

한·독 에너지전환 협력위원회와 실무분과(Working Group)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외에 산·학·연 대표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양측은 매년 양 국가에서 번갈아 가며 ‘한·독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각국이 주최하는 국제 에너지 행사에 고위급이 참석해 에너지전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산업부는 “유럽과 아시아의 대표 제조업 국가이자 에너지전환 추진국가인 양국이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효율 향상 등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고 전 세계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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