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IFLR' 아태지역 올해의 딜로 핀테크기업 최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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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IFLR' 아태지역 올해의 딜로 핀테크기업 최초 선정
  • 박종훈 기자
  • 승인 2020.05.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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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화금융·자산유동화’ 부문 인정···"이례적 사례"
사진 = 피플펀드 제공
사진 = 피플펀드 제공

 

핀테크기업 피플펀드가 금융법률 분야 글로벌 최고 권위지인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 ‘올해의 딜’에 자사 상품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IFLR 2020 APAC Awards는 ‘구조화금융·자산유동화 부문’에서 피플펀드 구조화상품을 ‘올해의 딜’ 수상자로 발표했다. 

IFLR ‘올해의 딜’ 부문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이 수상한 것은 피플펀드가 최초이다. 

역대 수상명단에는 KKR, 블랙스톤 등 세계적 규모의 사모펀드 등이 참여한 대형 딜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금융상품의 법률 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유한)세종은 “IFLR은 금융법률자문 실적 평가에서 글로벌 금융권과 로펌들 사이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전문지"라며 "복잡성이 높은 구조화상품 부문에서 기존 금융기관을 제치고 핀테크 기반 금융상품이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혁신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IFLR은 피플펀드 금융상품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 P2P업체가 취급한 개인신용대출채권과 주택담보대출 채권을 유동화한 상품에 글로벌 금융기관의 대형 투자를 유치한 최초의 사례이자, 거래 구조 면에서 글로벌 금융기관의 니즈에 부합하는 전문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점 등을 꼽았다. 

수상을 한 피플펀드 금융상품 구조화에 참여한 CLSA 캐피탈 파트너스는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렌딩아크펀드를 통해 2019년 5월 피플펀드에 총 38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피플펀드와 CLSA 캐피탈 파트너스와의 파트너십은 보수적인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이 인정받은 첫 번째 파트너십 사례라는 점에서 핀테크 산업 차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본 투자를 주도한 렌딩아크펀드의 캐롤 리 박 전무는 “피플펀드는 우수한 인력과 신뢰할 수 있는 P2P금융시스템을 갖춘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과 리스크 관리에서 동시에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P2P업체"라며 "향후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소비자금융시장에서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였다”고 전했다. 

피플펀드는 사업초기부터 개인투자자는 물론 기관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P2P금융시스템 구축이 사업 성장의 핵심 요소로 판단하고,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피플펀드-전북은행간 은행통합형 P2P금융모델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모델은 은행-핀테크 기업간 긴밀한 공조 사례로 지난 2016년 6월, 금융당국이 기존 금융규제 안에서 유연하게 은행의 부수업무로 포함하고, 은행과 핀테크 기업의 협업을 인정하여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선제적으로 승인했기에 가능했다. 

피플펀드는 2016년 서비스 게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약 8600억원의 투자상품을 판매한 바 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이번 수상은 피플펀드는 물론 은행, 글로벌 금융기관과 금융당국이 모두 함께 만들어낸 국내 핀테크 산업의 쾌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피플펀드의 구조화 역량을 보수적인 금융법률 업계에서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피플펀드는 검증된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금융기관들과 신뢰할 수 있는 투자 및 대출상품을 만들어 국내 핀테크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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