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코로나19에도 지난달 2만2945대 판매...전년동기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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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코로나19에도 지난달 2만2945대 판매...전년동기比 26%↑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05.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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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도 수입차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945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의 2만304대보다 13.0%가 증가한 것이며, 작년 같은 달 1만8219대 보다 25.9%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745대 등록돼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BMW 5123대, 아우디 2043대, 폭스바겐 1345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쉐보레 1133대, 볼보 1128대, 포르쉐 1018대, 미니 908대, 포드 631대, 지프 560대, 렉서스 461대, 토요타 309대, 랜드로버 281대, 혼다 231대, 링컨 207대, 닛산 202대, 푸조 182대, 캐딜락 138대, 마세라티 79대, 시트로엥 63대, 인피니티 56대, 재규어 49대, 람보르기니 26대, 벤틀리 17대, 롤스로이스 10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5313대(66.7%), 2000~3000cc 미만 5869대(25.6%), 3000~4000cc 미만 1306대(5.7%), 4000cc 이상 120대(0.5%), 기타(전기차) 337대(1.5%)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3718대(59.8%), 디젤 6247대(27.2%), 하이브리드 2643대(11.5%), 전기 337대(1.5%)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945대 중 개인구매가 1만4428대로 62.9%, 법인구매가 8517대로 37.1%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427대(30.7%), 서울 3460대(24.0%), 부산 835(5.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990대(35.1%), 부산 1694대(19.9%), 대구 1588대(18.6%) 순으로 집계됐다.

폭스바겐 티구안.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1180대)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CLA 250 4MATIC(706대), 비엠더블유 520(687대) 순이었다.

박은석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이사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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