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봉 덴티스 대표, "디지털 기반 덴탈 솔루션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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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봉 덴티스 대표, "디지털 기반 덴탈 솔루션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설 것"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0.05.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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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봉 덴티스 대표 [사진=덴티스]
심기봉 덴티스 대표 [사진=덴티스]

 

임플란트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심기봉 덴티스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덴티스는 그동안 치과용 임플란트와 3D 프린터, 의료용 수술등 사업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명교정 사업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 적극 투자해 글로벌 덴탈&메디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덴티스는 지난 2005년 설립된 회사로 치과용 임플란트 및 3D프린터, 디지털 투명교정, 의료용 수술등, 골이식재 등 5개의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치과용 임플란트 사업과 의료용 수술등 사업은 매출 비중이 전체의 90% 이상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수익 창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치과 임플란트 사업은 국내 임플란트 제조 브랜드 중 신뢰도 TOP 4에 포함됐고, 의료용 수술등 사업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이러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미래 치과 의료시장 분야를 이끌어갈 투명교정 사업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적극 개척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투명교정 대표 솔루션으로 포지셔닝을 확고히 하고, 동시에 글로벌 치과 플랫폼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덴티스는 하나금융9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1:7.6585000이며 오는 11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합병기일은 6월 12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3일이다.

▲ 한 우물만 판 심기봉 대표의 ‘고객 친화적 임플란트’

심 대표는 회사를 설립하기 전 임플란트 업계에서 10년 넘게 현장 영업으로 경력을 쌓았다. 임플란트라는 한 분야에서만 경험을 쌓으며 수많은 시장 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었고, 심 대표의 이러한 경험이 현재 덴티스의 안정적인 성장에 밑바탕이 됐다.

덴티스의 임플란트 라인업은 나사형태, 표면처리방식, 어버트먼트(Abutment) 연결방식에 의해 7가지로 구분되며, 구강환경과 건강 상태에 따른 환자 개인별 임상 적합성을 고려해 제품을 세분화했다. 이는 임플란트 환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미리 파악한 심 대표의 노하우가 반영된 결과다.

또 임플란트 시 장기간 소요되는 치료 시간을 줄이고, 빠른 골유착을 유도하기 위한 시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최신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인 HA 코팅 분야에서 초박막 HA표면처리 기술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데 이어, 나노표면(ENF) 표면처리 기술로 지난해 신기술 인증을 받는 등 최고 수준의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임플란트 제품에 대한 다조식 세척 방식과 첨단 자동화로 운용되는 클린설비를 보유해 제품 신뢰성을 높였다. 덴티스는 이러한 고객 친화적 임플란트 브랜드로 국내 최대 치과의사 커뮤니티인 덴트포토의 2019년 브랜드 평판에서 Top 4에 드는 성과를 거뒀다. 

덴티스 CI
덴티스 CI

 

▲ 의료용 수술등 시장점유율 1위,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보로 지속 성장

덴티스는 주력 사업인 치과용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의료용 수술등, 골이식재 및 차폐막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치과용 LED 진료등을 포함한 의료용 수술등인 ‘Luvis’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후 자체 LED 광학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치과 진료등의 주요스펙인 최대중심조도, 조도의 영역, 그림자, 상관 색온도, 연색성 등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며 의료용 수술등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환자의 치주조직 재생을 위한 덴티스의 골이식재 및 차폐막 분야 역시 지난 2018년 매출액 15억 원에서 지난해 25억 원으로 1.5배 성장했다. 덴티스는 원천기술을 독자 개발해 순도 99.9%의 바이오 소재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 안정적인 골이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덴티스는 치과 임플란트, 의료용 수술등, 골이식재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며 지난해 매출액 604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최근 3개년간 연평균 성장률 13.2%를 기록했으며 설립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 커지는 임플란트 시장, 투명교정 등 미래 유망 사업 선점에 주력

덴티스는 주요 사업의 안정세 속에 미래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 등 원인으로 임플란트를 비롯한 미래 의료시장의 지속 성장이 예상되면서 회사는 미래 유망 사업을 선점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에 덴티스는 디지털 투명교정 사업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투명교정은 기존 교정장치에 비해 수익성 및 심미성 측면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분석되고 있다.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은 지난 2016년 3조 1000억 원에서 오는 2025년 8조 80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신흥 시장이다. 현재 미국 업체가 독과점 중이지만 경쟁력을 갖춘다면 글로벌 시장 진입 및 경쟁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덴티스는 이미 투명교정을 위한 셋업용 소프트웨어와 생산 인프라 구축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특히 투명교정 셋업용 소프트웨어는 국내 첫 출시로 오는 6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후 올 하반기 투명교정 치료 전반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Seraview 소프트웨어’ 베타버전과 투명교정 의료기기 제조소 인증을 완료해 투명교정사업을 본격 론칭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회사는 기존에 독자 개발한 치과용 3D프린터 기술과 임플란트 기술을 접목해 진단부터 임플란트 제조 및 치료까지 지원하는 국내 유일 디지털 덴티스트리 토탈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

심 대표는 “2020년을 투명교정사업 진출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구축 등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국내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미래의 디지털 덴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석호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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