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0.56% 상승···경제 재개 기대·유가 급등 영향
상태바
뉴욕증시, 다우 0.56% 상승···경제 재개 기대·유가 급등 영향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0.05.06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등 각국의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와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5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3.33포인트(0.56%) 상승한 2만3883.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7포인트(0.9%) 오른 2868.44에, 나스닥 지수는 98.41포인트(1.13%) 상승한 8809.12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장은 세계 각국의 경제 재개 상황과 국제유가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미국에서는 각 주별로 봉쇄 조치 완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부 소매업체들이 픽업 판매 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점진적인 경제 재개 방안을 내놨다. 플로리다주는 이날부터 일부 카운티를 제외한 지역에서 식당과 소매점이 가게 안에 손님을 들일 수 있도록 했다. 뉴욕주는 4단계에 걸쳐 경제 재가동에 나서겠다는 일정표를 제시했다.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도 경제 활동이 재개됐다.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소비 등 얼어붙었던 경제 활동이 기지개를 켤 수 있다는 기대도 커졌다.

국제유가 급등도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은 이날 20% 이상 상승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회복세가 이어졌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