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1분기 순익 1000억원 넘겨 목표주가 4200원 제시···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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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1분기 순익 1000억원 넘겨 목표주가 4200원 제시···현대차증권
  • 윤덕제 전문기자
  • 승인 2020.05.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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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메리츠증권의 1분기 연결 지배 순이익은 1032억원으로 컨센서스 784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어 목표주가 42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의 김현기 연구원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1분기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IB 및 기타 수수료 손익으로 분기 순이익은 여전히 10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한 증시주변 자금 흐름도 양호해 보이며 리테일 손익도 호조세를 보인다고 전망했다.

부동산PF 규제로 인해 이자손익 감소 우려가 존재했으나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채무보증 잔고의 경우에도 향후 자연감소분을 고려시 급격한 매각이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1분기 별도 순수수료이익은 전분기대비 22.3%, 전년동기대비 73.0% 증가하며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연결 기준으로도 전분기대비 26.8% 증가했는데 이는 IB 및 기타 손익의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로 인해 3월부터 대면 영업에 제한이 있었지만 약 8000억원 규모의 벨기에 파이낸스 타워 딜이 진행되며 인수주선 및 자문수수료 증가가 예상된다. 향후 동 자산을 기준으로 한 리츠 공모도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메리츠증권의 목표주가는 잔존가치모형으로 산출했으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200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윤덕제 전문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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