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분기 영업이익 540억 원…전년보다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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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1분기 영업이익 540억 원…전년보다 54.6%↓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4.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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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확산과 계절적 비수기 등 영향
삼성SDI 영업실적. [자료=삼성SDI]
삼성SDI 영업실적. [자료=삼성SDI]

삼성SDI가 코로나19(COVID-19) 확산과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량 하락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SDI가 올해 1분기 매출 2조3975억 원, 영업이익 54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34억 원(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48억 원(-54.6%)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234억 원(-15.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39억 원(168.7%) 증가했다.

전지사업부문 매출은 1조 793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8.8% 감소했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가 줄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도 국내 수요 약세로 판매가 줄었다. 소형전지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원형 판매가 감소했다. 다만 폴리머 배터리의 경우 주요 고객의 신모델 출시 효과로 시장 약세에도 불구 매출을 유지했다.

전자재료 사업부문 매출은 602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줄었다. 반도체 소재는 D램 수요 증가로 판매가 견조했다. 편광필름도 대형TV 중심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는데, OLED소재의 수요 약세로 매출이 감소했다.

삼성SDI는 2분기 중대형 전지 부문은 ESS 중심으로 1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전지는 전분기 수준 매출을 유지하고 ESS는 해외 전력용 프로젝트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난다고 예측했다. 소형전지는 전동공구, 청소기 등에 들어가는 원형전지 판매가 회복되고, 폴리머는 스마트폰 시장 약세의 영향을 받는다는 게 삼성SDI 측의 설명이다.

2분기 전자재료 사업부문은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소재는 전방 수요 약세가 예상되지만, 반도체 소재는 서버용 D램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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