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에쓰오일…1분기 1조73억원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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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에쓰오일…1분기 1조73억원 영업손실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4.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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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1분기 영업실적. [자료=에쓰오일]
에쓰오일 1분기 영업실적. [자료=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1분기 영업손실 1조73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COVID-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정제마진이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 지난 3월 산유국 감산 합의 실패 등으로 시작된 유가하락 국면이 이어지면서 재고관련손실도 높게 나타났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영업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5조198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보다 19.7% 감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유가 하락으로 제품 가격이 떨어지고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량도 감소하면서 큰 폭의 하락이 발생했다.

정유 부문에서 매출액 3조9564억 원에 영업손실 1조19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30.1%를 기록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문에서는 각각 8081억 원과 4339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부문에서 영업이익은 각각 665억 원, 1162억 원이었다.

정유 부문에서는 제트유와 휘발유 등 운송용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정유 제품 수요가 급격히 하락했다. 정제마진이 낮을 수준을 유지하면서 큰 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수요 하락에도 유가 하락에 따라 원재료 가격이 떨어지면서 전분기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거뒀다. 윤활기유 역시 원재료 가격 하락이 제품 가격 하락보다 높아 영업이익을 이룰 수 있었다.

에쓰오일 측은 2분기 시장에 대해 “정유사들의 대규모 가동률 조정과 정기보수가 시작되고, 글로벌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정제마진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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