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제 유가 폭락에 하락···다우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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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제 유가 폭락에 하락···다우 2.67%↓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0.04.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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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제 유가 폭락 지속에 대한 부담으로 크게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1.56포인트(2.67%) 하락한 2만3018.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6.60포인트(3.07%) 급락한 2736.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297.50포인트(3.48%) 내린 8263.23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시장 패닉성 장세 지속으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 가격은 전장보다 43% 이상 폭락한 배럴당 11.57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20달러 선 아래로 추락하는 등 전방위적인 유가 하락 압력이 지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비축유 매입을 시사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당초 예정보다 감산을 앞당겨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시장 불안을 달래지는 못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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