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세상 바뀌었다 것 느끼도록 갚아주겠다"...진중권 "개봉박두, 욱이 하고싶은 대로 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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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세상 바뀌었다 것 느끼도록 갚아주겠다"...진중권 "개봉박두, 욱이 하고싶은 대로 다 해"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4.18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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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욱, 검찰과 언론에 선전포고
- 국회의원 당선 후 입건... ‘비상장 주식 보유’ 의혹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4·15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된 최강욱 당선인이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고 하자 "우리 욱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고 풍자 조롱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 당선인의 '선전포고'를 다룬 기사를 첨부하며 "유재수의 비리, 그 비리의 감찰무마, 울산시장선거개입, 사문서 위조, 사모펀드, VIK와 신라젠에 라임펀드 등등등 '부패한 무리들'께서 세상 바뀌었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보여주겠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개봉박두. 기대가 됩니다"라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건을 일으킬지. 우리 욱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고 덧붙였다.

진중권 전 교수의 페이스북 글

앞서 최 당선인은 18일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고 경고했다.

최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약속드렸다"며 "한 줌도 안되는 부패한 무리의 더러운 공작이 계속될 것이다. 그것들이 두려웠으면 나서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최소한 저 사악한 것들보다 더럽게 살지는 않았다"며 "지켜보고 함께해달라"고 덧붙였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인(좌)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 같은 자신감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이번 총선에서 180석(전체 의석 300석)을 확보하는 등 ‘압승’을 거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최 당선인은 열린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지만 범여권 정당이라 21대 국회 출범 후 여당 의원들과 ‘한 배’를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 당선인은 지난달 16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서 물러났다. 검찰은 최 당선인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상태다.

한편, 최 당선인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인 이날 ‘비상장 주식 보유’ 의혹과 관련해 입건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는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최 전 비서관을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 13일 “최 전 비서관은 공직기강비서관에 임명되기 전 1억2000만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며 “이는 3000만원 이상 주식 보유를 금지하는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를 고발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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