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코로나19 고통의 강 빨리 건너야” VS 통합당 “행정·사법·입법 민주당 폭주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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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코로나19 고통의 강 빨리 건너야” VS 통합당 “행정·사법·입법 민주당 폭주 막아야”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4.14 0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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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국난 극복’ 대 ‘개헌 저지’로 4.15총선 막판 득표전에 나섰다. 

민주당은 “코로나 고통의 강 빨리 건너야 한다”고 주장하고 통합당은 “행정·사법·입법 민주당 천지를 막아야 한다”는 호소를 이어갔다.

민주당의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13일 경북 구미시 지원 유세에서 “안정적 의석을 달라고 국민께 호소드린다”며 “그래야만 우리가 고통의 강을 빨리 건너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코로나19 사태를 빨리 벗어나 '효율적인 정치, 효율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도 강조했다. ‘국난 극복’ 메시지를 부각하기 위해 ‘국정 효율’을 강조한 셈이다. 

통합당의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주말에 자체 여론조사나 판세 분석을 해 보니 너무나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꼈다”며 “이대로 가면 개헌 저지선(100석)도 위태롭다. 여당이 이야기하는 180석 확보가 과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권 심판’ 구호를 ‘정권 견제’로 변경해 거대 여당으로 인한 ‘외눈박이 국정’은 막자는 읍소다. 중도층을 겨냥한 확장성 전략이다.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통합당은 서울 지역 유세에서 “정권의 폭주를 막을 견제의 힘을 달라”며 “이번 선거는 친문 권력 독점이냐 야당에 견제할 힘을 줄 것이냐의 갈림길”이라고 호소했다. 

통합당은 총선에서 지면 행정·사법·입법부 모두 ‘민주당 천지’가 된다는 주장도 나왔다. 

유승민 의원은 황교안 대표와의 합동 유세에서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할 경우 대통령도 민주당, 국회도 민주당, 사법부도 민주당, 윤석열도 쫓겨나고 조국이 다시 등장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그런 세상에서 어떻게 경제 대공황을 막아내겠느냐”고 밝혔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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