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램리서치, 304억 지원...팀 아처 회장 "직원·지역 위해 사용"
상태바
[코로나19] 램리서치, 304억 지원...팀 아처 회장 "직원·지역 위해 사용"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04.10 0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램리서치가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와 복구를 위해 2500만 달러(약 304억 7500만원) 규모의 기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램리서치는 반도체 업계에 웨이퍼 제조 장비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연매출은 10조원이 넘는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ASML과 함께 세계 3대 반도체 장비사로 꼽힌다.

이 기금은 우선적으로 의료기관에 대한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역 사회 회복과 임직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램리서치는 임직원이 코로나19 구호를 위해 기부하면 회사 측에서 그 금액의 두 배를 더해 기부하는 더블 매칭 기부 프로그램(2-for-1 matching gift campaign)도 함께 운영한다.

팀 아처 램리서치 CEO. [램리서치 제공]
팀 아처 램리서치 CEO. [램리서치 제공]

팀 아처(Tim Archer) 램리서치 최고경영자(회장)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세계 모든 지역 사회가 영향을 받고 있으며 건강관리, 학교 시스템, 경제 등 우리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직원과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것은 램리서치가 기업으로서 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 기금은 램리서치가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사회에 분배된다. 각 지역 사회의 필요에 맞게 식료품 공급, 지역 보호소 개인보호장비 지급 등에 사용된다.

램리서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는 동안 직원과 가족을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급여를 보장하는 것과 함께 긴급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디렉터 직급 이하 직원에게 1000달러(약 121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전 세계 1만 700명의 직원 중  90% 이상이 이 혜택을 받는다.

팀 아처 회장은 임직원에 대한 재정 지원 결정에 대해 “현 상황에서도 전 세계 램리서치 직원들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열의를 갖고 일상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핵심가치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고 있는 램리서치의 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위기 속에서도 동료와 지역 사회, 그리고 고객을 위해 진정으로 노력하는 직원들이 있었기에 램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소중한 직원에게 자신의 필요 또는 주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