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억원 규모... 허진수 부사장 지분율, 동생 허희수 전 부사장에 앞서
허진수 SPC 부사장이 아버지인 허영인 SPC 회장이 보유한 SPC삼립 주식 40만주를 증여받으면서 동생인 허희수 전 부사장보다 지분율에서 앞서게 됐다.
SPC삼랍은 8일 허영인 회장이 허진수 부사장에게 보통주 40만주(8일 종가 기준 265억원 규모)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여를 통해 허영인 회장의 SPC삼립 지분은 기존 9.27%에서 줄어들어 4.64%가 됐고, 허진수 부사장은 11.68%에서 16.31%로 상승했다.
허 부사장은 이로써 허희수 전 부사장의 SPC삼립 지분율 11.94%를 크게 앞지르게 됐다. 후계 구도에서도 한 발 앞서나가게 됐다는 평가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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