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텔, 609억 추가 지원...밥 스완 CEO "생명 구하는 기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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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인텔, 609억 추가 지원...밥 스완 CEO "생명 구하는 기술 제공"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04.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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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전염병 대응 기술 이니셔티브(initiative·주도권)에 추가로 5000만 달러(약 609억5500만원)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영향을 받은 지역 사회를 위한 1000만 달러(121억9100만원) 지원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인텔은 이번 자금으로 환자 치료 기술, 연구 개발 속도 향상, 학생 및 교사에 원격 교육 솔루션 기술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자금에는 코로나19 사태에 즉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사의 전문성과 자원을 제공하는 혁신 기금도 포함된다.

밥 스완(Bob Swan) 인텔 CEO는 “세계는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데 있어 거대한 장애물과 마주하고 있다. 인텔은 현재의 전염병에 맞서 싸우고 미래의 위기에 대응할 새로운 기술 개발과 과학적인 발견을 가능케할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텔은 전문성, 자원,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오늘날과 같이 힘든 시기에 신속히 생명을 구하고 결정적인 서비스를 전세계에 더 빨리 확대해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밥 스완 인텔 최고경영자(CEO) [인텔 제공]
밥 스완 인텔 최고경영자(CEO) [인텔 제공]

40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은 인텔의 코로나19 대응 및 준비와 온라인 학습 이니셔티브에 투입된다. 인텔 코로나19 대응 및 준비 이니셔티브는 고객과 파트너사가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엣지-투-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활용해 보다 빠르게 바이러스를 진단 및 치료하고 백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텔은 본 이니셔티브를 통해 의료 및 생명과학 기업들이 병원에서 코로나19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과 솔루션의 가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추진했던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재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역량·능력·정책을 가속화할 수 있는 업계 연합체 구성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텔 온라인 학습 이니셔티브는 교육계 비영리 단체와 비즈니스 파트너를 지원해 기술접근성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 사용 가능한 기기와 온라인 학습 자원을 제공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PC 기부, 온라인 가상 자원, 가정 내 학습 가이드 및 기기 연결 등을 지역 학군과의 협력해 지원한다. 이는 미국 내에서 시작돼 전세계로 확대된다.

인텔 측은 "외부 파트너의 요청 사항과 직원 주도의 구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혁신기금에 최대 1천만 달러를 배정해 지역사회의 긴급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텔은 인도 과학산업연구회(Council of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및 인도 공과대학교 하이데라바드(Inter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on Technology, Hyderabad)와 협력해 더 빠르고 저렴한 코로나19 테스트 및 코로나바이러스의 DNA 염기배열 분석을 위한 인텔 클라이언트 및 서버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메디컬 인포매틱스(Medical Informatics Corp.)사의 식베이(Sickbay™) 플랫폼은 기존 침상을 가상 중환자실(virtual ICU, vICU) 침상으로 몇 분 만에 전환하고, 임상적 거리두기를 통해 노출 위험으로부터 핵심 의료 종사자를 보호한다. 이 플랫폼은 인텔의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이슨(Dyson) 및 의료 컨설팅 회사 TTP와도 협력하고 있다. 영국 정부의 지원 요청에 따라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호흡기인 코벤트(CoVent)용 FPGA를 공급하고 있다. 침대에 장착할 수 있게 설계된 이 호흡기는 현재 규제 당국 승인 중에 있다.

인텔 측은 "자사의 기술은 전세계 업계, 정부 및 의료진이 매일 의존하는 중요한 제품과 서비스의 근간이 된다"며 "인텔의 전문성과 자원, 기술 및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기술 기반 혁신 및 접근법의 창출과 개발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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