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틀 연속 신규 확진 50명 이하, 작은 기쁨”
상태바
[코로나19] “이틀 연속 신규 확진 50명 이하, 작은 기쁨”
  • 정종오 기자
  • 승인 2020.04.07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국민과 의료진에 감사”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7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7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틀 연속 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하로 떨어졌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국민의 적극적 참여.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한 의료진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7일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331명(해외유입 802명, 내국인 92.1%)이며 이 중 6694명(64.8%)이 격리해제 됐다. 신규 확진자는 47명, 격리해제는 96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정부는 온라인 개학 준비 등에 철저한 대비를 하기로 했다. 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클럽에 몰리는 현상에 우려를 나타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클럽에 몰리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원격수업은 또 하나의 도전이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온라인 개학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자가 격리를 위반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정부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고민에 빠졌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자가 격리 수가 많아지면서 관리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른다”며 “많은 분이 지침을 잘 지켜주고 있는데 일부에서 일탈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손목밴드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틀 연속 50명 이하로 신규 확진자가 유지된 부분에 대해 윤 방역총괄반장은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하로 발생하고 있어 긍정적 신호”라고 말한 뒤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국민, 중증도에 따라 안전하게 치료한 의료진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방역총괄반장은 “긴 시간 동안 노력해 오고 있는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어제와 오늘의 50명 이하 신규 확진자 규모는 국민 모두가 축하하고 격려할 수 있는 작은 기쁨”이라고 말했다.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줄고 있는데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여전히 확산 위험이 존재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지역사회 내 확인되지 않는 감염, 해외유입 전파 위험성이 존재한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언제든지 확산이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통제 가능한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 개학과 관련해 교육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원격수업 플랫폼과 콘텐츠를 공공과 민간 자원을 같이 활용할 것”이라며 “저소득층에는 스마트 기기를 대여하는 등 예산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럽 등 유흥시설 3만 개에 대해 최근 일제히 점검했다고 밝힌 윤 방역총괄반장은 “점검 결과 7300개 업소에 대해 행정지도를 했다”며 “앞으로 위생공무원뿐 아니라 경찰 등이 참여해 합동 점검으로 전환해 강력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아시아를 대표해 기조연설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는 국가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세계 각국에서 우리의 코로나19 경험을 공유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종오 기자  scienc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