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빛 5·6호기 등 건설·운영변경허가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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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한빛 5·6호기 등 건설·운영변경허가 의결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3.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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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116회 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한빛 5, 6호기 증기발생기를 교체하는 등의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COVID-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23~27일 5일 동안 서면으로 진행됐다.

먼저 한빛5, 6호기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알로이(Alloy) 600 재질의 전열관이 설치된 증기발생기를 보다 부식에 강한 알로이 690 재질을 사용한 증기발생기로 교체하기로 했다. 증기발생기는 원자로에서 발생된 열로 증기를 생성해 터빈 및 발전기를 구동하는 기능을 가진 장치로 원자력 발전의 핵심이다.

원안위는 원자로 상부헤드 관통부도 알로이 690재질을 사용하는 덧씌움 용접으로 변경하기 위해 최종 안전성 분석 보고서와 운영 기술 지침서를 개정하기로 했다.

또한, 신고리 5, 6호기와 관련해서 보조건물 외벽의 개구부 형상변경, 1차측기기냉각수 열교환기 건물의 기둥 추가 등 건설허가 이후 확정된 상세설계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예비안전성분석보고서를 개정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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