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극도의 저평가...게임 3사,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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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극도의 저평가...게임 3사, 자사주 매입
  •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20.03.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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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식시장 불안 국면 속에 기업가치 대비 극도의 저평가 상태가 된 가운데, 게임사들의 주가 지키기가 시작됐다. 조이시티와 한빛소프트, 드래곤플라이 등 게임 3사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추진중이다.

조이시티는 공시를 통해 박영호 대표가 자사주 1만3500주를 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주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블레스 모바일' 흥행과 회사를 더욱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레스 모바일'은 온라인게임 '블레스'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언리얼 엔진4 기반의 그래픽과 전투가 특징이다. 지난 23일 비공개 테스트를 종료했으며,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한편, 조이시티는 지난 2월 24일 조성원 대표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1만주를 추가 매입했으며, 3월 20일 엔드림에서 주식 1만주를 취득한 바 있다.

한빛소프트는 이 회사 최대주주인 T3엔터테인먼트에서 최근 21회에 걸쳐 한빛소프트 주식 64만7974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2.61%에 해당하는 대규모다.

한빛소프트에 대한 T3의 지분율은 매입 시작 전 30.52%에서 최근 33.13%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김기영 T3 대표이사는 5회에 걸쳐 15만1942주,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이사는 1만800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홍민균 T3엔터테인먼트 CFO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식시장 불안 국면 속에 기업가치 대비 극도의 저평가 상태로 한빛소프트 주가가 형성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진행중"이라며" T3는 "한빛소프트의 기업가치가 장기적으로 큰 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T3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6월부터 11월까지 한빛소프트 주식 78만5638주를 장내 매수하는 등, 최근까지 약 143여만주 (지분율 5.80%)를 지속적으로 매수, 미래 기업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435억4000만원으로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23억5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는 기존 게임사업의 토대 위에 다양한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드래곤플라이도 박인찬 공동대표이사가 25일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10,000주를 추가 매수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서 이달 10일 이후 현재까지 박인찬 대표이사는 총 50,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금융시장 침체로 인하여 회사 주식가치의 많은 하락이 있었지만, 드래곤플라이는 대외 변수에 관계 없이 안정적인 현금 보유와 숙련된 운영으로 2020년을 장식할 다수의 신작들을 개발 중이다. 올해 하반기 우수한 IP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게임, AR 게임들의 대대적 공개를 준비하며 2020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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