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미국 정부와 의회가 2조 달러 규모의 재정부양책에 합의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각)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1,200.5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3포인트(1.15%) 오른 2475.56, 나스닥 지수는 33.56포인트(0.45%) 하락한 7384.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달 6일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미국 정부와 의회는 2조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에 합의했다. 다만 아직 의회 표결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재정 부양책에는 기업대출 5000억달러와 함께 실업보험 확대 2500억 달러, 개인에 대한 현금 지급 2500억 달러 등이 포함됐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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