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이란, 일간 최다 2000명 넘는 확진자 나와...확진 2만7017명·사망 20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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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이란, 일간 최다 2000명 넘는 확진자 나와...확진 2만7017명·사망 2077명
  • 김의철 전문기자
  • 승인 2020.03.26 0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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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하루 최다 2000명 넘는 신규 확진자 나와 누적 2만7000명 돌파
- 누적 사망자도 이날 처음 2000명 넘어...정부, 더 강력한 통행제한 실시하기로
테헤란의 한 공동묘지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가족을 슬퍼하는 유족.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란 보건부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206명 늘어난 2만7017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143명이 증가해 207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은 것과 누적사망자가 2000명을 넘은 것은 이란에서 지난달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각각 처음이다. 

이날 사망률은 7.7%를 기록했고, 인구100만명당 확진자는 338명, 사망자는 26명으로 각각 늘었다. 이날까지 완치자는 9625명으로 집계돼 완치율은 35.6%를 나타냈다.

노루즈(이란의 새해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국가대책본부에서 이동 제한 조치 강화 문제를 장시간 논의했다"며 "더 엄격한 이동 제한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고 보건부가 구체적인 실행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 조처는 도시 간 이동 제한과 야간 통행금지가 될 수 있다"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하는 시점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는 그 동안의 여러가지 강력한 코로나19 확산 억제책에도 불구하고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꺽이지 않자 이란 정부가 더욱 강력한 통제방침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조처들은 빠르면 이날 오후 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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